김건희 특검, 송병준 컴투스 의장 소환 조율 중

김건희 특검, 송병준 컴투스 의장 소환 조율 중

2025.07.25. 오후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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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코바나콘텐츠 협찬 의혹'과 관련해 송병준 컴투스 의장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특검은 송 의장에게 내일(26일) 출석을 요청했지만, 송 의장 측 요청으로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컴투스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코바나콘텐츠가 기획한 '마크 로스코전', '르 코르뷔지에전', '알베르토 자코메티전' 등에 모두 2억1950만 원을 협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이 기간 컴투스의 회사 주식을 미신고한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한 사실이 알려지며 대가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23년 송 의장을 무혐의 처분했지만, 특검은 해당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며 오늘(25일)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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