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 허태근 전 국방정책실장 참고인 조사

채 상병 특검, 허태근 전 국방정책실장 참고인 조사

2025.07.25.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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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수사를 벌이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VIP 격노설' 규명을 위해 허태근 전 국방정책실장을 소환해 조사합니다.

특검팀은 오늘(25일) 오전 10시 반부터 허 전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언론 브리핑에서 허 전 실장은 최초 수사 결과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되는 회의에 배석했고, 그 전후로도 장관 주재 회의에 계속 함께했던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당시 회의에서 임성근 전 사단장 관련 보고가 어떻게 이루어졌고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는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회의 다음 날 언론 브리핑이 취소되고 이첩 보류 지시가 내려진 경위 등에 대해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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