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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그제(21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A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에 최 회장이 김 이사에게 천억 원을 증여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최 회장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측근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노 관장의 법률 대리인인 모 변호사도 2023년 11월 기자들에게 '1천억 원 증여설'을 주장했다가 최 회장으로부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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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노 관장의 법률 대리인인 모 변호사도 2023년 11월 기자들에게 '1천억 원 증여설'을 주장했다가 최 회장으로부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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