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산사태 인명 피해 발생 3곳...'산사태 취약지역' 지정 안 돼

가평 산사태 인명 피해 발생 3곳...'산사태 취약지역' 지정 안 돼

2025.07.23. 오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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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에서 산사태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3곳 모두 산사태 취약지역에 지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평군은 인명 피해가 난 조종면 신상리와 마일리, 북면 제령리 일대에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도 있지만 사고가 난 지점은 지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가평에서는 52건의 산사태가 발생했고 전체 면적의 80%가 산림인 가평군은 311곳을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앞서 조종면 신상리에서는 산사태로 매몰된 70대 여성 1명이 숨졌고 마일리에서는 4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북리 제령리에서는 산사태로 매몰됐던 70대 남성이 수색 이틀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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