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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7월 23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송태진 인천시 국제행사추진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생활백서, 오늘은 인천시와 함께 합니다. 올 여름, 5천 명 넘는 손님들이 인천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사흘 뒤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에이펙(APEC) 국제회의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인천시청 송태진 국제행사추진단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단장님 안녕하세요?
◇ 송태진 인천시 국제행사추진단장 (이하 송태진): 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인천시 국제행사추진단장 송태진입니다.
◆박귀빈: 행사 추진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요. 단장님 목소리가 굉장히 밝으시네요.
◇송태진: 네,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에이펙(APEC) 정상회의 유치하기 위해서 정말 지역들이 엄청 노력을 한 걸로 알고 있어요. 일단 많은 분들이 당연히 아시겠지만 에이펙(APEC)이 어떤 행사인지 한번 정리 좀 해 주세요.
◇송태진: 네, APEC은 1989년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협력체인데요. 총 21개 회원으로 이뤄져 있고 우리나라는 창설멤버로 활동해 왔습니다. 매년 분야별 장관회의와 고위관리회의를 거쳐 정상회의에 이르기까지 300차례 넘는 회의가 열리는데, 주로 무역투자, 혁신·디지털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과 관련된 현안들을 다루게 됩니다. 특히 이번 APEC은 우리나라가 부산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에 다시 의장직을 맡게 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박귀빈: 에이펙 정상회의 올해 경주에서 열린다고 하는데 인천에서는 어떤 회의들이 열리는 거예요?
◇송태진: 장관회의와 고위관리회의에서 정상회의에 상정할 주요 의제를 조율하는데요. 이중 제3차 고위관리회의는 APEC 일정 중 최장기간, 최대규모로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SOM3라고 불리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가 7월 26일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거고요. 3주 동안 회원 간 논의가 매우 밀도 있게 이뤄지는 핵심 협의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이 기간 디지털ㆍAI, 식량안보, 여성경제, 반부패 장관급회의도 함께 열리고, 10월에는 재무 및 구조개혁장관회의가 이어집니다. APEC 장관회의 총 14개 중 6개가 인천에서 개최되는 겁니다.
◆박귀빈: 바쁘시겠네요. 그걸 다 단장님이 준비하시는 거예요?
◇송태진: 아니요, 다 같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이렇게 회의들이 열리면 어떤 경제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나요?
◇송태진: 409억 원이라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습니다. 인천연구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APEC 인천회의 개최를 통해 직접효과 125억, 간접효과 284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5,000명 손님들이 인천에 묵는 동안 숙박과 문화관광 소비가 증대되고 자연스레 지역 내 연계산업에 기여하게 되겠죠. 일자리 창출효과도 410여 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인천 주요 호텔들의 객실 예약률이 지난해보다 10% 증가했는데, APEC 참가를 위해 해외 투숙객 수요가 몰린 결과로 파악됩니다. 경제적 효과 이외에 무형적 파급효과도 상당합니다. 이번 APEC은 인천이 글로벌 마이스 허브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좋은 무대가 될 것이고요. 2025 APEC 핵심 아젠다인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이 이미 실현되고 있는 인천의 현장을 참가자들이 보게 된다면, 도시 브랜드 가치 역시 상승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박귀빈: 정말 많은 경제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거고요. 6개 국제회의가 인천에서 열린다고 하셨고 당장 이번 주말부터 시작인 거잖아요?
◇송태진: 네, 맞습니다.
◆박귀빈: 그러면 이제 준비 다 하셨겠네요?
◇송태진: 네, 회의 개최를 사흘 앞두고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3월 12일 APEC 인천회의 추진 TF를 출범했는데요. 그간 TF를 중심으로 인프라 구축, 안전의료, 문화관광, 홍보 등 세부분야의 유관부서 및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주요 구간 셔틀운영과 자원봉사자 안내를 통해 참가자 편의를 극대화하고 인천 홍보관 조성, 맞춤형 문화관광 프로그램 운영, 부대행사 개최 등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박귀빈: 그러면 이 회의가 그동안 쭉 준비하셨고 이번 주말에 이제 국제회의가 하나씩 열리기 시작해서 단장님은 언제까지 계속 바쁘실 예정인 거예요?
◇송태진: 7월 26일부터 3주간 이제 개최가 되고요. 10월에 이제 재무장관회의가 또 열려서요.올해 하반기까지는 계속 바쁠 예정입니다.
◆박귀빈: 여름, 가을 계속 바쁘실 예정인데요. 지금 요즘에 폭염이어서 건강 관리하시면서 좀 보양식도 드시고 그러면서 하셔야 되겠어요.
◇송태진: 뭐 제 건강보다는 참가자들 위생 안전이나 건강 안전에 유의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박귀빈: 네, 인천하면 이제는 글로벌 톱텐시티가 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시는 걸로 알고 있고 이미 정말 많이 글로벌 시티가 된 걸로 제가 느껴지거든요. 앞으로의 계획도 궁금합니다.
◇송태진: 인천시는 이미 제6차 OECD 세계포럼과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 경험과 인천이 가진 최고의 마이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2025 APEC 인천회의를 빈틈없이 준비해, 글로벌 톱텐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인천은 APEC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과 부합하는 비전을 가진 도시입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인천시의 우수한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나아가 전 세계 글로벌 협력을 이끄는 인천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귀빈: 네, 지금까지 인천광역시 송태진 인천시 국제행사추진단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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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5년 7월 23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송태진 인천시 국제행사추진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생활백서, 오늘은 인천시와 함께 합니다. 올 여름, 5천 명 넘는 손님들이 인천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사흘 뒤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에이펙(APEC) 국제회의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인천시청 송태진 국제행사추진단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단장님 안녕하세요?
◇ 송태진 인천시 국제행사추진단장 (이하 송태진): 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인천시 국제행사추진단장 송태진입니다.
◆박귀빈: 행사 추진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요. 단장님 목소리가 굉장히 밝으시네요.
◇송태진: 네,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에이펙(APEC) 정상회의 유치하기 위해서 정말 지역들이 엄청 노력을 한 걸로 알고 있어요. 일단 많은 분들이 당연히 아시겠지만 에이펙(APEC)이 어떤 행사인지 한번 정리 좀 해 주세요.
◇송태진: 네, APEC은 1989년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협력체인데요. 총 21개 회원으로 이뤄져 있고 우리나라는 창설멤버로 활동해 왔습니다. 매년 분야별 장관회의와 고위관리회의를 거쳐 정상회의에 이르기까지 300차례 넘는 회의가 열리는데, 주로 무역투자, 혁신·디지털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과 관련된 현안들을 다루게 됩니다. 특히 이번 APEC은 우리나라가 부산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에 다시 의장직을 맡게 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박귀빈: 에이펙 정상회의 올해 경주에서 열린다고 하는데 인천에서는 어떤 회의들이 열리는 거예요?
◇송태진: 장관회의와 고위관리회의에서 정상회의에 상정할 주요 의제를 조율하는데요. 이중 제3차 고위관리회의는 APEC 일정 중 최장기간, 최대규모로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SOM3라고 불리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가 7월 26일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거고요. 3주 동안 회원 간 논의가 매우 밀도 있게 이뤄지는 핵심 협의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이 기간 디지털ㆍAI, 식량안보, 여성경제, 반부패 장관급회의도 함께 열리고, 10월에는 재무 및 구조개혁장관회의가 이어집니다. APEC 장관회의 총 14개 중 6개가 인천에서 개최되는 겁니다.
◆박귀빈: 바쁘시겠네요. 그걸 다 단장님이 준비하시는 거예요?
◇송태진: 아니요, 다 같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이렇게 회의들이 열리면 어떤 경제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나요?
◇송태진: 409억 원이라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습니다. 인천연구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APEC 인천회의 개최를 통해 직접효과 125억, 간접효과 284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5,000명 손님들이 인천에 묵는 동안 숙박과 문화관광 소비가 증대되고 자연스레 지역 내 연계산업에 기여하게 되겠죠. 일자리 창출효과도 410여 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인천 주요 호텔들의 객실 예약률이 지난해보다 10% 증가했는데, APEC 참가를 위해 해외 투숙객 수요가 몰린 결과로 파악됩니다. 경제적 효과 이외에 무형적 파급효과도 상당합니다. 이번 APEC은 인천이 글로벌 마이스 허브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좋은 무대가 될 것이고요. 2025 APEC 핵심 아젠다인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이 이미 실현되고 있는 인천의 현장을 참가자들이 보게 된다면, 도시 브랜드 가치 역시 상승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박귀빈: 정말 많은 경제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거고요. 6개 국제회의가 인천에서 열린다고 하셨고 당장 이번 주말부터 시작인 거잖아요?
◇송태진: 네, 맞습니다.
◆박귀빈: 그러면 이제 준비 다 하셨겠네요?
◇송태진: 네, 회의 개최를 사흘 앞두고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3월 12일 APEC 인천회의 추진 TF를 출범했는데요. 그간 TF를 중심으로 인프라 구축, 안전의료, 문화관광, 홍보 등 세부분야의 유관부서 및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주요 구간 셔틀운영과 자원봉사자 안내를 통해 참가자 편의를 극대화하고 인천 홍보관 조성, 맞춤형 문화관광 프로그램 운영, 부대행사 개최 등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박귀빈: 그러면 이 회의가 그동안 쭉 준비하셨고 이번 주말에 이제 국제회의가 하나씩 열리기 시작해서 단장님은 언제까지 계속 바쁘실 예정인 거예요?
◇송태진: 7월 26일부터 3주간 이제 개최가 되고요. 10월에 이제 재무장관회의가 또 열려서요.올해 하반기까지는 계속 바쁠 예정입니다.
◆박귀빈: 여름, 가을 계속 바쁘실 예정인데요. 지금 요즘에 폭염이어서 건강 관리하시면서 좀 보양식도 드시고 그러면서 하셔야 되겠어요.
◇송태진: 뭐 제 건강보다는 참가자들 위생 안전이나 건강 안전에 유의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박귀빈: 네, 인천하면 이제는 글로벌 톱텐시티가 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시는 걸로 알고 있고 이미 정말 많이 글로벌 시티가 된 걸로 제가 느껴지거든요. 앞으로의 계획도 궁금합니다.
◇송태진: 인천시는 이미 제6차 OECD 세계포럼과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 경험과 인천이 가진 최고의 마이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2025 APEC 인천회의를 빈틈없이 준비해, 글로벌 톱텐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인천은 APEC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과 부합하는 비전을 가진 도시입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인천시의 우수한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나아가 전 세계 글로벌 협력을 이끄는 인천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귀빈: 네, 지금까지 인천광역시 송태진 인천시 국제행사추진단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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