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실종자 수색 4일째...김포대교까지 확대

가평 실종자 수색 4일째...김포대교까지 확대

2025.07.23.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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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지역 폭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이 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경기도 가평군에서 고양시 김포대교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경기북부소방본부는 오늘(23일) 경기 가평군에 있는 청평호부터 남양주 팔당댐, 고양시 김포대교 구간에 보트 13대를 투입해 수상 수색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시 119 특수구조단 수상구조대도 한강에서 수색 작업에 참여합니다.

소방은 이와 함께 캠핑장 실종자가 발생한 경기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부터 북한강 신청평대교까지 드론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하고, 경찰·의무소방대와 함께 도보 수색도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군과 함께 구명조끼와 탐침봉을 활용한 수변 수색도 벌입니다.

경기 가평군에 있는 이문안교와 신하교, 대보교 등에서도 굴삭기를 동원해 다리 아래 적치물을 치우고 실종자를 찾습니다.

경기북부 지역 폭우로 경기 가평군에서 발생한 실종자는 모두 4명으로, 마일리에서 2명, 대보교 인근에서 1명, 덕현리에서 1명이 실종됐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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