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연루' 신한은행 등 오늘 소환 조사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에 연루된 기업 관계자를 오늘(23일) 잇따라 불러 조사합니다.

특검은 오늘 오전 10시, 신한은행과 경남스틸 관계자를, 오후 2시에는 JB우리캐피탈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들 기업은 재작년 김 여사 '집사' 김예성 씨 렌터카 업체에 '청탁성'으로 184억 원을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내일(24일) 오전 10시, 유니크와 중동파이낸스 관계자를 불러 김 씨 업체에 투자한 기업에 대한 2차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앞서 특검은 카카오모빌리티와 한국증권그룹, 키움증권 등 경영진을 불러 1차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다만, 1차 소환 대상에 포함됐던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해외일정을 이유로 조사를 연기해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