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에 고꾸라진 자동차..."수도·전기 다 끊겼다"

산사태에 고꾸라진 자동차..."수도·전기 다 끊겼다"

2025.07.22. 오후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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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우가 쏟아진 경기 가평군에서는 피해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사태로 캠핑장 곳곳이 무너져 내렸고 나무와 집기까지 휩쓸려 내려갔는데, 통신조차 곳곳이 불량한 상태라 복구는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유서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저는 지금 경기 가평군 마일리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한 캠핑장 앞인데요.

제 뒤를 보시면 커다란 자동차가 완전히 고꾸라져 있는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나무들도 함께 뒤엉켜 있는 모습, 보실 수 있을 텐데요.

당시 산사태 상황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제 근처에 있는 얕은 강 쪽으로 와보겠습니다.

이곳은 캠핑장 앞에 있는 얕은 강인데요.

저쪽을 보시면 커다란 나무가 뿌리까지 뽑힌 채 쓰러져 있는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조금 더 캠핑장 안쪽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쪽으로 오시면 원래 캠핑장이 운영되고 있었던 곳인데요.

원래 이쪽에는 각종 텐트와 캠핑에 쓰이는 집기들이 있었던 곳인데, 지금은 산사태에 휩쓸려서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지금 공사 차량이 하나 멈춰 서있는데요.

복구 작업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토사를 치우는 작업입니다.

저희 YTN 취재진이 이곳 캠핑장을 운영하는 사장님과 함께 인터뷰를 해봤는데요.

당시 새벽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급하게 손님들을 위쪽 지대로 대피시켰다고 합니다.

지금은 현재 전기와 수도 모두 끊긴 상황이라 영업조차 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복구까지는 시간이 굉장히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가평군 마일리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기자 : 진수환
영상편집 : 문지환


YTN 유서현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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