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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서 아들을 총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검거될 당시 사제총기 10정가량을 만들 수 있는 부품을 가지고 있었고, 경찰 검문에 도주까지 시도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오늘(21일) 새벽 0시 20분쯤 서울 방배동에서 60대 A 씨의 차량을 발견하고 검문을 시도했지만, A 씨가 차를 몰고 도주하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순찰차로 차량을 가로막고 차 문을 강제로 개방해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몰던 차량 조수석과 트렁크에서 사제 총기 10정을 조립할 수 있는 부품과 함께 탄환 3발을 발견해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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