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필승교 수위 1m 넘어...하천변 대피 명령

접경지역인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행락객 대피 기준 수위인 1m를 넘어 섰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 자료를 보면, 줄곧 0.5m 수준에서 머물던 필승교 수위는 오후 6시쯤부터 상승해 밤 9시 40분 기준 1.04m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청은 강가에 있는 행락객이나 야영객, 어민과 지역주민에게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앞서 환경부는 북한이 임진강 상류에 있는 황강댐에서 물을 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