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집사 게이트 연루' 기업 경영진 내주 1차 조사 마무리

특검, '집사 게이트 연루' 기업 경영진 내주 1차 조사 마무리

2025.07.18. 오후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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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에 연루된 기업 경영진들에 대한 조사를 다음 주 마무리합니다.

특검은 다음 주 수요일부터 '집사' 김예성 씨 업체에 투자한 기업 가운데 아직 소환하지 않은 경영진을 순차적으로 불러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이 소환을 통보했던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정을 고려해, 다음 주 월요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대신 불러 조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또, '집사' 김 씨의 지인으로 알려진 윤재현 참손푸드 대표를 다음 주 수요일 불러 조사합니다.

윤 대표는 김 씨 업체가 기업 투자를 받은 뒤, 46억 원에 지분을 판매한 이노베스트코리아 전 대표로, 해당 업체는 김 씨가 차명으로 보유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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