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행안부 실무자 참고인 소환..."계엄 재난통신망 의혹"

내란 특검, 행안부 실무자 참고인 소환..."계엄 재난통신망 의혹"

2025.07.18. 오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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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과 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재난안전통신망 업무를 맡은 행정안전부 실무자를 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8일) 오전 행안부 재난안전통신망과 소속 주무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계엄 당시 재난안전통신망 설치와 관련한 의혹 등에 대해 따져 물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안부는 앞서 지난해 12월 4일 새벽, 서울경찰청의 요청을 받아 재난안전통신망 이동기지국 차량을 국회와 대통령실 인근에 배치했습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군·경찰·소방 당국 등 재난 관련 기관들이 함께 쓰는 재난안전통신망을 설치하고 국회 통신을 차단하려 한 거 아니냔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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