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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물 폭탄이 쏟아져 전남대학교 인근에서도 피해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17일) 오후 5시 40분쯤 촬영한 영상인데 일대에 허리 높이까지 빗물이 차면서 버스가 도로 한가운데 멈췄습니다.
우산을 든 시민들이 힘겹게 물살을 헤치며 빠져나오는데, 온갖 물건이 흙탕물에 떠내려오는 모습도 보입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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