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리딩방 사기로 19억 가로챈 일당 징역형

캄보디아서 리딩방 사기로 19억 가로챈 일당 징역형

2025.07.17.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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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방법원은 투자 리딩방에서 피해자들의 돋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 모 씨와 이 모 씨에게 각각 징역 3년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액이 크고 피해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은 데다 주변인까지 모집해 범행에 끌어들인 점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들은 유명 국제투자전문사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들과 신뢰 관계를 형성한 뒤 자체 제작한 가짜 투자사이트에 가입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송 씨와 이 씨는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중국인 총책이 운영하는 리딩방에서 활동하며 피해자 23명으로부터 19억여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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