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 여사 '집사' 여권 무효화·인터폴 적색 수배"

특검 "김 여사 '집사' 여권 무효화·인터폴 적색 수배"

2025.07.17. 오후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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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특별검사팀이 체포 영장이 발부된 김 여사 '집사' 김 모 씨의 신병 확보를 위한 적색수배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오늘(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집사' 김 씨에 대해 즉시 지명수배 하고 외교부를 통한 여권 무효화와 경찰청을 통한 인터폴 적색 수배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김 씨가 베트남에서 제3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이라도 즉각 귀국해 수사에 협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 씨의 부인은 출국금지로 인해, 지난 6월 29일 베트남 호치민으로 출국하려다 실패해 서울 강남 모처에서 잠적 중인 걸로 보인다면서, 통신 영장이나 체포 영장을 청구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법원이 김 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한 만큼, 수사 대상 논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압수수색 영장 재청구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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