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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이 기소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김 전 장관 측이 강하게 반발해 재판이 파행됐습니다.
오늘(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 전 장관 위계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 사건 재판에서 변호인들은 재판부를 향해 회피를 요구했습니다.
김 전 장관 측은 불법적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한 재판부에서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재판장이 마스크를 착용한 것을 두고도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상황도 아닌데 마스크를 쓰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재판부가 국민참여재판 희망 여부를 밝혀달라고 요청했지만, 김 전 장관 측의 거부로 재판은 20분 만에 끝났고, 재판부는 다음 달 11일 한 차례 더 준비기일을 열기로 했습니다.
앞서 내란 특검은 구속 만료를 앞두고 김 전 장관을 추가 기소하며 법원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고, 법원은 지난달 25일 구속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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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재판장이 마스크를 착용한 것을 두고도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상황도 아닌데 마스크를 쓰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재판부가 국민참여재판 희망 여부를 밝혀달라고 요청했지만, 김 전 장관 측의 거부로 재판은 20분 만에 끝났고, 재판부는 다음 달 11일 한 차례 더 준비기일을 열기로 했습니다.
앞서 내란 특검은 구속 만료를 앞두고 김 전 장관을 추가 기소하며 법원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고, 법원은 지난달 25일 구속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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