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집사' 체포 영장 발부...특검, 여권 무효화 속도

'김 여사 집사' 체포 영장 발부...특검, 여권 무효화 속도

2025.07.16. 오후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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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측근이자 이른바 '집사 게이트' 핵심 인물인 김 모 씨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6일) 김 씨가 정당한 사유 없이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며 체포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특검은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김 씨가 특검으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받지 않고 있다며 귀국해 조사를 받으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김 씨가 이에 응하지 않자 특검은 자발적 귀국 의사가 없다고 보고 어제(15일) 체포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여사 일가 '집사'로 알려진 김 씨는 자신이 설립한 렌터가 업체에 기업들로부터 '대가성' 투자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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