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가장교차로 고가 옹벽 붕괴..."차량 2대 깔려"

[앵커]
수도권 지방의 폭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 오산 가장 교차로 근처에서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은 차량 두 대가 깔렸다는 신고를 토대로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현장 상황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방금 들어온 소방 제공 사진입니다.

경기도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근처에서 10m 크기의 옹벽이 무너져 도로를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고 접수 시간은 저녁 7시 4분쯤인데, 소방은 무너진 도로에 차량이 매몰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일단 신고가 들어온 건 두 대인데, 소방당국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오후부터 내린 집중 호우 영향으로 옹벽이 무너진 거로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경기 남부 지역은 시간당 최대 8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지금도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소방은 인명피해가 확대될 걸 우려해, 저녁 7시 11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어 장비 26대, 인력 78명 투입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알려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근처에서 10m 크기의 옹벽이 무너져 도로를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고 접수 시간은 저녁 7시 4분쯤인데, 소방은 무너진 도로에 차량이 매몰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일단 신고가 들어온 건 두 대인데, 소방당국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오후부터 내린 집중 호우 영향으로 옹벽이 무너진 거로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경기 남부 지역은 시간당 최대 8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지금도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소방은 인명피해가 확대될 걸 우려해, 저녁 7시 11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어 장비 26대, 인력 78명 투입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조금 전 가용 중장비와 특수장비를 총동원해서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힘써 달라고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어 추가 붕괴 우려에 대비해서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도 철저히 해달라고 했습니다.

추가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