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의혹' 삼부토건, 회생계획 제출 연장

'주가조작 의혹' 삼부토건, 회생계획 제출 연장

2025.07.16.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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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는 중견 건설사 삼부토건의 회생 계획안 제출 기한이 오는 9월 17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어제(15일) 채무자 삼부토건 측의 회생 계획안 제출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로 예정됐던 회생 계획안 제출 기한은 두 달 더 연장됐습니다.

앞서 삼부토건은 지난 2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유동성 위기를 겪자, 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은 삼부토건 전·현직 임원들이 주가조작으로 수백억 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챙긴 거로 의심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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