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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대치동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엔진 이상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관련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고 소식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길 한복판에 멈춰선 차량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서울 대치동 대치역 사거리를 지나던 승용차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 20분쯤입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대부분이 타버렸습니다.
경찰은 '엔진 이상 경고등이 켜진 뒤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운전자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0시 10분쯤에는 경북 문경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불정터널 인근에서 2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5톤짜리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적재함에 실려 있던 닭들이 쏟아지면서 한때 도로가 통제됐고, 4시간 넘게 차량 정체도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터널 안에서 화물차 한 대가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경기 광주시 제2중부고속도로 동서울 방향 광지원 터널에서 빗길 미끄러짐 추정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이 때문에 60대 화물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사고 여파로 터널 일부 차선이 50여 분 동안 통제됐습니다.
앞서 오후 6시쯤에는 경남 진주시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진성 나들목 인근에서 연쇄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에 멈춰 있던 승용차를 뒤따르던 SUV가 먼저 들이받았고, 이후 차량 3대가 서로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다쳤고, 차량 2대도 타버렸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 사고로 고속도로에 정차한 상황에서, 뒤따르던 운전자들이 이를 확인하지 못해 추돌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편집: 이정욱
화면제공: 시청자 제보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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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치동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엔진 이상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관련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고 소식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길 한복판에 멈춰선 차량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서울 대치동 대치역 사거리를 지나던 승용차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 20분쯤입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대부분이 타버렸습니다.
경찰은 '엔진 이상 경고등이 켜진 뒤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운전자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0시 10분쯤에는 경북 문경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불정터널 인근에서 2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5톤짜리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적재함에 실려 있던 닭들이 쏟아지면서 한때 도로가 통제됐고, 4시간 넘게 차량 정체도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터널 안에서 화물차 한 대가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경기 광주시 제2중부고속도로 동서울 방향 광지원 터널에서 빗길 미끄러짐 추정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이 때문에 60대 화물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사고 여파로 터널 일부 차선이 50여 분 동안 통제됐습니다.
앞서 오후 6시쯤에는 경남 진주시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진성 나들목 인근에서 연쇄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에 멈춰 있던 승용차를 뒤따르던 SUV가 먼저 들이받았고, 이후 차량 3대가 서로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다쳤고, 차량 2대도 타버렸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 사고로 고속도로에 정차한 상황에서, 뒤따르던 운전자들이 이를 확인하지 못해 추돌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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