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은 전공의들 "수련환경 개선·법적 부담 완화"

국회 찾은 전공의들 "수련환경 개선·법적 부담 완화"

2025.07.14. 오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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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이 전격적으로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선배인 전공의들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들과 만나 수련환경 개선과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가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4일) 국회 보건복지위와의 간담회에서 잘잘못을 따지는 것을 넘어 우리는 이 자리에서 살아가야 할 미래세대이기 때문에 중증·핵심 의료를 재건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수련의 연속성, 의료현장의 법적 부담 완화는 대한민국 미래 의료를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김재연 대전협 비대위원도 전공의들의 편한 수련을 위해서가 아닌 환자들의 안전과 더 나아가 국가보건 의료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수련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사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자고 뜻을 모았지만, 전공의 요구사항이나 수련 재개 시기 등 구체적인 이야기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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