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동포 정치학자 100여 명과 정책 협력 모색

재외동포청, 동포 정치학자 100여 명과 정책 협력 모색

2025.07.14. 오후 4: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재외동포청은 오늘 세계정치학회 서울 대회에 참가한 재외동포 정치학자를 초청해 리셉션을 열고 학문 기반의 동포 정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격년제로 열리는 세계정치학회는 정치학 분야 최대 학술 행사인데, 올해 대회는 그제(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해 80여 개국에서 회원 3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재외동포 정치학자는 이태구 미국정치학회장을 비롯해 20여 개국에서 170여 명인데 오늘 리셉션에는 미국과 영국 독일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정체성·연결성·공동번영을 핵심 비전으로 소개하며 "재외동포 정치학자들이 국제사회에서 한국을 알리는 '여론 형성자'이자 교육자로서 차세대에게 한국 정체성을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한인 디아스포라의 역할과 동포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다큐멘터리 '하와이 연가'를 함께 관람하며 정체성과 공동체성에 대한 감수성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재외동포청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재외동포 정치학자들과의 학술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