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양평고속도로 관련 국토부 등 압수수색

김건희 특검, 양평고속도로 관련 국토부 등 압수수색

2025.07.14.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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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팀이 국토교통부와 용역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은 오늘(14일) 오전부터 국토부와 양평고속도로 타당성 조사를 맡았던 용역업체 2곳 등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압수수색에는 앞서 관련 의혹으로 출국 금지됐던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 김선교 전 국민의힘 의원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종점이 경기 양평군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선산과 토지가 있는 강산면으로 변경되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특검 출범 전인 지난 5월 해당 의혹을 수사했던 경찰은 국토부와 양평군청, 용역사 두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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