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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특검이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내일(11일) 특검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지했습니다.
특검은 일단 영장에 적시한 혐의들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한단 방침입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내란 특검이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내일 오후 2시 출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구속 뒤 처음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서는 겁니다.
특검은 소환 횟수는 정해진 게 없고, 필요하면 소환할 거라며 향후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사 방식에 대해선 전직 대통령 신분임을 고려하겠지만, 그 밖의 부분은 다른 일반 피의자들과 달리하지 않겠다고도 밝혔는데
소환에 불응할 경우 강제 구인에 나설 수 있단 가능성을 시사한 거로 풀이됩니다.
특검은 최장 20일의 구속 기간, 계엄 관련 직권남용 혐의, 체포 영장 집행 저지 등 영장에 적은 범죄사실들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본인이 동의한다면 외환 혐의 등에 대한 추가 수사도 가능할 거란 입장입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이 특검 수사에 협조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앞서 특검 소환에 응하며 구속 가능성을 낮추는 전략을 택했지만, 이미 영장이 발부된 만큼 향후 조사를 거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은 구속 당일, 변호인들과 잇달아 접견하며 구속 결정에 대한 이의 절차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촬영기자;최성훈 이영재
영상편집;고창영
디자인;권향화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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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이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내일(11일) 특검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지했습니다.
특검은 일단 영장에 적시한 혐의들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한단 방침입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내란 특검이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내일 오후 2시 출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구속 뒤 처음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서는 겁니다.
특검은 소환 횟수는 정해진 게 없고, 필요하면 소환할 거라며 향후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사 방식에 대해선 전직 대통령 신분임을 고려하겠지만, 그 밖의 부분은 다른 일반 피의자들과 달리하지 않겠다고도 밝혔는데
소환에 불응할 경우 강제 구인에 나설 수 있단 가능성을 시사한 거로 풀이됩니다.
특검은 최장 20일의 구속 기간, 계엄 관련 직권남용 혐의, 체포 영장 집행 저지 등 영장에 적은 범죄사실들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본인이 동의한다면 외환 혐의 등에 대한 추가 수사도 가능할 거란 입장입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이 특검 수사에 협조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앞서 특검 소환에 응하며 구속 가능성을 낮추는 전략을 택했지만, 이미 영장이 발부된 만큼 향후 조사를 거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은 구속 당일, 변호인들과 잇달아 접견하며 구속 결정에 대한 이의 절차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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