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대통령, 재구속 후 첫 내란 재판 불출석

윤 전 대통령, 재구속 후 첫 내란 재판 불출석

2025.07.10. 오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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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 후 열린 내란 혐의 재판에 불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내란 혐의 등 재판에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낸 뒤 나오지 않았습니다.

첫 공판이 열린 후 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 불출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구속된 지 8시간도 안 된 상황인데 팩스나 전화로 통보한다고 해도 그게 적법한 소환인지 의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특검 측은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했다며 다시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예정된 고동희 국군정보사령부 전 계획처장과 정성호 국군방첩사령부 전 방첩사 1차장의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증인신문은 공판기일로 잡히지 않고 기일 외 증거조사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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