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하겠다" 허위신고...경찰, 60대 남성 긴급 체포

"분신하겠다" 허위신고...경찰, 60대 남성 긴급 체포

2025.07.10. 오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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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분신을 하겠다며 허위 신고를 한 60대 남성 A 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9일) 저녁 7시 반쯤 임금을 받지 못해 공사현장에서 분신을 하겠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 씨 주거지가 있는 서울 성내동 일대를 수색했지만, 실제 주거지에 없었고 휴대전화도 꺼 놔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6시간 넘게 수색을 벌인 끝에 오늘(10일) 새벽 1시 50분쯤 서울 천호동 공영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잠들어 있는 A 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허위 신고로 순찰 업무에 지장이 생겼다고 보고 A 씨를 긴급 체포한 뒤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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