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끝난 지 5시간째입니다.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요.
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앵커]
언제쯤 심사 결과가 나올까요?
[기자]
네, 심사가 끝난 지 벌써 5시간 정도 시간이 흘렀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구속심문 결과는 빨라야 오늘 새벽에 나올 거로 보이는데요.
재구속 여부를 두고 재판부의 고민이 깊을 거로 예상됩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구속이 취소되면서 석방됐습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심사는 어제 오후 9시쯤 끝났죠?
[기자]
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어제 오후 9시쯤에 끝났습니다.
오후 2시 20분쯤 시작해 약 6시간 40분 만에 마친 건데요.
저녁 식사시간 이후 재개된 심문에선 양측의 최후 진술이 있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도 직접 20분가량 목소리를 냈는데요.
구속 필요성을 놓고 특검을 상대로 치열한 공방을 벌였을 거로 보입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은 심사가 끝난 뒤에도 포토라인에서 침묵을 유지했죠?
[기자]
네, 윤 전 대통령이 법원을 빠져나올 때 두 번째 구속심사를 받은 심경 등에 관한 취재진 질문이 이어졌지만,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 : (2번째 구속 심사받으셨는데 심경 어떠신가요?) …. (오늘 직접 말씀하셨나요? 소명은 직접 하셨나요?) ….]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어제 오후 2시 15분, 구속영장 심사 시간에 맞춰 남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출석했는데요.
마찬가지로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영장심사가 열리는 동안 321호 법정 옆 대기실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인장을 집행했습니다.
경호처와 사전 협의한 내용이어서 그 과정에 별다른 마찰은 없었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특검에선 오늘 구속 필요성을 주장했겠군요?
[기자]
네, 오늘 심사엔 박억수 특검보와 조재철 부장 검사 등 10명이 참여했는데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필요성을 재판부에 소명하기 위해 PPT 178장 분량의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한 장에 1분씩만 계산해도 3시간가량인데요.
군 관계자 비화폰의 통화 내역을 삭제한 정황 등을 비춰 증거를 없앨 우려를 강조했을 거로 보입니다.
또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중형 선고가 예상되지만, 과거 경호처에 체포 저지를 지시할 만큼 법을 경시하는 태도가 있다며 도망칠 염려가 있다고도 영장 청구서에 적시했습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 측은 어떻게 반박했을까요?
[기자]
어제 심사는 특검 조사에 들어갔던 김홍일, 송진호 변호사를 포함해 모두 7명이 참여했는데요.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가 무리하다고 주장했을 거로 보입니다.
지난 특검 조사에 두 차례나 성실히 임해온 만큼 도망칠 우려가 없다는 겁니다.
또 윤 전 대통령 측은 계엄과 관련된 모든 혐의를 반박하고 있는데요.
계엄 선포 전 일부 국무위원만 국무회의에 소집한 건 긴급성을 고려했고,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등에 개입한 적 없다는 입장입니다.
오늘 법원에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도 있습니다.
기일변경 신청이 없었기 때문에 오전 10시 15분부터 그대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엔 윤 전 대통령은 구속된 채로 재판을 받게 되고, 반대로 기각된다면 평소처럼 사저에서 이동해 법원에 출석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끝난 지 5시간째입니다.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요.
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앵커]
언제쯤 심사 결과가 나올까요?
[기자]
네, 심사가 끝난 지 벌써 5시간 정도 시간이 흘렀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구속심문 결과는 빨라야 오늘 새벽에 나올 거로 보이는데요.
재구속 여부를 두고 재판부의 고민이 깊을 거로 예상됩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구속이 취소되면서 석방됐습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심사는 어제 오후 9시쯤 끝났죠?
[기자]
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어제 오후 9시쯤에 끝났습니다.
오후 2시 20분쯤 시작해 약 6시간 40분 만에 마친 건데요.
저녁 식사시간 이후 재개된 심문에선 양측의 최후 진술이 있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도 직접 20분가량 목소리를 냈는데요.
구속 필요성을 놓고 특검을 상대로 치열한 공방을 벌였을 거로 보입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은 심사가 끝난 뒤에도 포토라인에서 침묵을 유지했죠?
[기자]
네, 윤 전 대통령이 법원을 빠져나올 때 두 번째 구속심사를 받은 심경 등에 관한 취재진 질문이 이어졌지만,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 : (2번째 구속 심사받으셨는데 심경 어떠신가요?) …. (오늘 직접 말씀하셨나요? 소명은 직접 하셨나요?) ….]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어제 오후 2시 15분, 구속영장 심사 시간에 맞춰 남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출석했는데요.
마찬가지로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영장심사가 열리는 동안 321호 법정 옆 대기실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인장을 집행했습니다.
경호처와 사전 협의한 내용이어서 그 과정에 별다른 마찰은 없었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특검에선 오늘 구속 필요성을 주장했겠군요?
[기자]
네, 오늘 심사엔 박억수 특검보와 조재철 부장 검사 등 10명이 참여했는데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필요성을 재판부에 소명하기 위해 PPT 178장 분량의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한 장에 1분씩만 계산해도 3시간가량인데요.
군 관계자 비화폰의 통화 내역을 삭제한 정황 등을 비춰 증거를 없앨 우려를 강조했을 거로 보입니다.
또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중형 선고가 예상되지만, 과거 경호처에 체포 저지를 지시할 만큼 법을 경시하는 태도가 있다며 도망칠 염려가 있다고도 영장 청구서에 적시했습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 측은 어떻게 반박했을까요?
[기자]
어제 심사는 특검 조사에 들어갔던 김홍일, 송진호 변호사를 포함해 모두 7명이 참여했는데요.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가 무리하다고 주장했을 거로 보입니다.
지난 특검 조사에 두 차례나 성실히 임해온 만큼 도망칠 우려가 없다는 겁니다.
또 윤 전 대통령 측은 계엄과 관련된 모든 혐의를 반박하고 있는데요.
계엄 선포 전 일부 국무위원만 국무회의에 소집한 건 긴급성을 고려했고,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등에 개입한 적 없다는 입장입니다.
오늘 법원에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도 있습니다.
기일변경 신청이 없었기 때문에 오전 10시 15분부터 그대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엔 윤 전 대통령은 구속된 채로 재판을 받게 되고, 반대로 기각된다면 평소처럼 사저에서 이동해 법원에 출석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