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서에 경찰 최초 '오피스 육아' 돌봄공간 개소

마포서에 경찰 최초 '오피스 육아' 돌봄공간 개소

2025.07.09. 오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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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는 경찰 조직 최초 직장 내 긴급돌봄 공간인 '육아N오피스' 개소식을 열고 내일(10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갑작스럽게 출근하게 돼 아이를 맡길 여유가 없을 때 이곳에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데려오면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아이들을 돌봅니다.

육아N오피스에는 직원들이 기부한 장난감, 인형, 책들이 정리돼 있고 아이들의 낮잠 공간도 따로 마련됐습니다.

앞서 마포서에서는 30대 경찰관이 몸이 아파 어린이집에 갈 수 없는 두 살 아이를 데리고 출근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돌봄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김완기 마포서장은 "아이에게는 안전한 환경을, 부모에게는 마음 편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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