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신현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신현영 전 민주당 의원,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일 다시 한 번 구속 기로에 서게 됩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내일오후 체포영장 집행 저지 등 5가지 혐의와 관련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게 되는데요. 정치권 반응부터 한번 보고 오겠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내란수괴 윤석열의 마지막 여흥은 끝났습니다. 이제 감옥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내일(9일) 오후 윤석열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있습니다. 4개월간의 탈옥 생활, 그 끝이 보입니다. 내일(9일)은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되고 윤석열이 무너뜨린 상식과 정의가 바로 서는 날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정재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KBS 라디오 '전격시사')
지난번에 구속영장을 처음에 신청했을 때 항의를 많이 한 것은 공수처가 구속영장을 청구할 부서가 아닌데도 청구했기 때문에 어떤 법적 절차에 하자가 있었기 때문에 그때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특검에서는 그런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저희는 뭐든지 이번 이 모든 과정에 있어서 '듀 프로세스', 법적 적법 절차가 지켜지기를 바라고요.
[앵커]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 직접 출석해서 구속의 필요성을 주장할 것으로 지금까지 그렇게 전해지고 있는데 결론을 어떻게 예상하세요?
[신현영]
지금으로서는 구속영장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많이 점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는 내일 늦은 시간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그동안에 소환조사를 받으면서 증거인멸에 대한 부분 그리고 중대범죄에 대한 책임자 그리고 사실은 도망의 우려까지도 특검에서는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선 비화폰을 삭제 지시한 부분에 있어서도 그렇고요. 또 이제는 체포영장에 대해서 경호처장이 진실을 얘기한 부분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결국에는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자칭 법치주의자라고 하지만 실제로 법을 준수하지 않은 여러 가지 절차적인 문제점들이 국민들한테 다 드러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의 특검의 입장은 결국에는 이런 제대로 된 수사, 앞으로 외환죄 수사를 앞두고 있는 과정에서는 협조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습에 대해서는 당연히 구속해서 조사해야 한다라는 것들이 이제는 사법부에서도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런 단서들이 계속 쌓이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러니까 총 5가지 혐의인데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다 이런 입장인데 어떤 부분이 이 구속 여부를 가를 핵심 쟁점이 될까요?
[홍석준]
아무래도 일단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한 내란 혐의 부분은 이미 수사가 진행됐고 지금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지금 5가지 중에서 국무위원의 심의권 침해라든지 사후 선포문 작성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이미 1차 때 다 다뤘기 때문에 저는 핵심 쟁점은 아니라고 보고요. 지금 외환을 들고 나왔는데 이 외환 부분은 이번에 빠졌죠. 그렇기 때문에 굳이 이번에 쟁점을 따진다면 저는 체포영장의 집행 저지 부분에 대한 특수집무집행 방해 이런 것들로 계속해서 수사를 집중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1차 때 구속 취소를 하면서 과연 이 체포영장을 공수처가 수사 권한이 있는 거냐 이렇게 당시에 영장 담당 판사가 생각을 했단 말이죠. 그런 부분이기 때문에 저는 법적으로는 영장이 기각될 가능성이 굉장히 많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일단 관련된 종사자들이 지금 구속되어 있고 특히 정치적으로 법원에서도 압박을 받고 있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법원에서 극복할 것이냐, 이 문제가 결국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고 봅니다.
[앵커]
한분은 구속 가능성이 높다고 그러고 또 기각 가능성이 높다, 한 분은 그러셨고. 그런데 내일 영장심사를 받은 다음에 대기하는 장소가 서울구치소라고 하는데 거기에 에어컨이 없다면서요?
[신현영]
그렇죠. 서울구치소가 상당히 오래된 건물이고요. 실제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예전에 구속됐을 때 서울구치소에 계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시설에 대해서는 익숙할 거라고 보이고요. 의왕에 있는 구치소잖아요. 많은 정치 이슈가 되는 그런 대상자들이 구치소에 수감됐었던 과거력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지금 124일 만, 이렇게 구속될 가능성의 기로에 놓여 있는 것인데 결국 오늘이 마지막 에어컨을 쐬는 마지막 날이다 이런 얘기들을 패널들이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하셔라. 그리고 그런 국민들과 시민들의 고통을 본인도 한번 겪어보셔라라는 부분에 있어서 정제의 목소리들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도 서울구치소에 있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동부구치소에 있었는데 그때도 더워서 상당히 고생을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홍석준]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구치소가 냉방, 난방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굉장히 열악하죠. 특히 의왕에 있는 서울구치소 같은 경우는 범털이라고 해서 사실 큰 정치 관련된 범죄 혐의자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는 상징적인 곳이기도 하죠. 그래서 지난번에도 의왕에 계셨는데 저는 조금 전에 민주당의 김병기 원내대표가 하는 이야기가 사흘 간의 탈옥 생활이 마무리된다, 이런 표현을 했는데 물론 정치적이기 때문에 센 표현을 했지만 그 표현 속에는 그러면 지난번에 구속 취소 결정이 그러면 잘못된 것인가, 그런 걸 전제로 깔고 하는데 대단히 저는 부적절한 그런 발언이라고 보고.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결국은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해야 하는데 지금 민주당이 했던 발언들, 특히 지금 현재 행동하는 것들을 보면 어제인가요, 오늘인가요. 지금 민주당에서는 정치검찰 조작 기소 TF라고 해서 이미 대법원 확정 판결난 사건까지도 예를 들면 대북 송금이라든지 대장동 사건 또 김용의 정치자금 문제 이런 것까지도 지금 현재 다시 파헤치겠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이야말로 법치주의의 근본을 흔드는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신현영]
저는 이제 국민의힘 의원들이 더 이상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두둔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실제로 지금 내란 수괴라고 하는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 분이시기도 하지만 많은 주변인들이 상당한 피해를 봤습니다. 계엄 사령관들 다 구속돼서 그렇게 고통을 받았고요. 결국에는 퇴직금도 못 받고서 그 가족들은 상당한 수난사를 겪을 수밖에 없는 고통에 있는 것이고. 실제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도 구속되지 않았습니까, 연장 됐고. 노상원 그런 부분들 다 구속되어 있는데 왜 하필 윤석열만 그러면 지귀연 판사에 의해서 정말 특혜를 받는 방식으로의 구속이 취소가 됐는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국민들이 납득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번에 특검팀에서 상당히 준비를 많이 했고 내일은 정말 PPT까지 띄우면서 그리고 보안을 철저히 하는 끝까지 과정에 있어서의 정말 구속이 필요하다는 부분에 있어서 피력을 상당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내일 오후 2시 15분 서울중앙지법 자세히 저희가 한번 들여다봐야 할 것 같고요. 이런 가운데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의 국회 사무실 그리고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어제는 김선교 의원에 대해서 출국금지조치를 내리기도 했는데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관련 목소리 먼저 들어보시죠.
[김선교 / 국민의힘 의원]
양평군민들이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IC 신설을 검토해 달라고 한 것이 문제가 된다면 사실상 국회의원 전원을 출국금지 조치해야 할 것입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옛말에 화무십일홍이고, 권불십년이라고 했는데 그 칼날이 언제 되돌아올지 모릅니다. 다시 한 번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 민주당에 촉구합니다. 권력 남용하지 마시고 과잉수사하지 마시고 정치보복 하지 마십시오.
[앵커]
그러니까 윤상현 의원은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 그리고 김선교 의원은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 수사가 지금 진행 중인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치보복이라면서 반발을 했습니다.
[홍석준]
김선교 의원이 이야기했지만 김선교 의원은 양평을 지역구로 두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양평고속도로 전반에 관련해서 내용을 잘 알고 있고 특히 이전에 양평군수까지 했기 때문에 양평의 노선 문제라든지 특히 IC 신설 문제에 대해서 계속해서 국토부에 민원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그런 일을 당연히 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저렇게 반발을 하는 건데. 물론 지금은 단순하게 출국금지만 됐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특검이 어떤 혐의점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봤을 때는 김건희 여사 양평 관련해서 만약에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처가의 땅이 문제가 됐다면 그쪽 땅 부분을 지나는 IC가 있어야지 그게 JC이지 않습니까? 즉 구체적인 차량이 입출입을 할 수 없는, 어떻게 보면 JC가 있다는 것은 주변의 소음이라든지 또 분진, 먼지라든지 이런 것이 있기 때문에 결코 땅값에는 좋은 결과가 나지 않고 있는 것이죠.
[앵커]
JC는 교차로 말씀하시는 거죠?
[홍석준]
그렇습니다. 분기점이라고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이 사안 관련해서는 수없이 많은 이슈로 토론도 했지만 이런 걸 가지고 또 해당 지역구의 김선교 의원까지도 출금을 한다, 글쎄요, 수사에 대해서 아직까지 가타부타 말하기는 빠릅니다마는 특히 윤상현 의원 같은 경우 2022년 당시 보궐선거에 공관위원장을 했는데 사실 정당의 공천 과정에 이렇게 명시적으로 금품이라든지 이런 것도 아닌 상황에서 수사가 개입되는 사례는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는 극히 없다, 극히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정당의 공천 과정이라는 것은 정당의 자율성이 지극히 존중될 수밖에 없는 그런 영역이기 때문에 과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 윤상현 의원에 대해서 자택과 사무실 등 강도 높은 압수수색을 했는데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저는 반사적으로 국민의힘의 공천이 문제가 많다는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우기 위한 강도 높은 압수수색이 아니냐 이런 측면에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수사 여부에 대해서 굉장히 우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죠.
[앵커]
공천 개입이 극히 없고 없어야 하는데 있는 것 같아서 지금 수사를 하는 거잖아요.
[신현영]
정황이 다 드러났잖아요. 윤석열 대통령이 김영선 좀 하라고 했더니 당이 말이 많네 이러면서 전화 녹취가 다 녹취를 국민들이 다 들었는데 얘기하는 국민의힘이 아직까지는 개선될 여지가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요. 실제로 홍석준 의원님도 그럼 공천에서 불이익 받은 거 아닌가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사실은 억울한 분들도 있을 것이고 사실은 특혜를 받은 사람도 있을 것인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국민의힘이 제대로 된 쇄신이 되려면 앞으로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당연히 들여다보고 문제가 있는 것은 당연히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윤상현 당시의 공관위원장, 윤석열 전 대통령한테 전화받은 거 없다고 했어요. 그런데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거잖아요.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사실 규명을 위해서 압수수색이 필요한 것이고 그 과정에는 당연히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명태균 씨의 공천, 이런 부분에서의 개입이 불합리하게 김건희 여사와 엮여서 들어왔기 때문에 지금 오늘의 압수수색은 비단 이런 분들뿐만 아니라 김상민 전 검사, 이분도 사실은 조국 장관 수사 고생했으니까 김건희가 챙겨야 한다고 얘기했던 분이신 거잖아요. 이런 부분에서 명명백백하게 당연히 드러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지금 추경호 전 원내대표도 이제는 사건을 이첩받아서 특검에서 들여다본다는 거예요. 그래서 비상계엄에서 그 당시의 원내대표로서 오히려 비상계엄 해제를 방해한 거 아니냐, 이런 부분에서 드러날 필요가 있는 것이고 양평고속도로도 그렇습니다. 결국에는 김건희 여사의 일가 땅에 우회할 수 있도록 하는 가능성에 대해서 지금 특검으로 16개 중에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정황이 있으니 출국금지를 하는 거고 관련해서 당시 원희룡 장관까지도 지금 출국금지를 당한 상황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김건희, 윤석열 지키려다가 국민의힘의 많은 분들이, 일부는 또 부역하다가 지금의 이런 처참한 상황까지 다가가는 것을 단순히 정치보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가 국민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김선교 의원이 출국금지되고 윤상현 의원이 오늘 압수수색당하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추경호 의원도 공수처로부터 특검팀이 사건을 이첩받았다고 그래서 본격적으로 지금 현역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는 것이 아니냐 싶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홍석준]
그렇습니다. 지금 3대 특검으로 인한 수사가 이제 본격화된다고 볼 수가 있겠죠. 사실은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한 부분은 이미 수사가 이루어지고 재판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제가 이 시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그렇게 더 이상 추가로 수사할 게 거의 없을 겁니다. 단 김건희 여사 관련한 부분이라든지 국민의힘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굉장히 많은 것이죠. 그런데 우리가 이 시간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강조를 하고 싶은 것은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도 수없이 많은 수사를 받았고 압수수색을 받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그게 무죄로 된 것들도 많은데 지금 단순하게 수사를 받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유죄가 확정적인 양 이렇게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제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정당에 과연 어느 범위까지 수사가 들어오는 게 합당하냐,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서. 예를 들면 민주당 같은 경우는 당사에 수사가 들어오는 경우를 당원들과 해서 결사적으로 최근에도 막은 사례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당의 그런 자율성은 우리가 분명히 존중을 해 줘야 하는 영역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 현재 특검 같은 경우 너무 깊숙하게 공천 과정이라든지 또 추경호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내란 방조 이런 혐의를 가지고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정당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우려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저는 이런 것들이 조금 전에 신 의원께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감싸는 거 아니냐 했는데 저는 수사를 지켜보자는 그런 입장이지만 그러나 우리가 원론적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법치주의 입장에서 무죄추정의 원칙과 수사를 지켜보자는 것은 정말 합법적으로 당연한 이야기다, 이런 이야기를 가지고 마치 내란이 확정된 것처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의 법치주의의 가장 중요한 무죄추정의 원칙과 그리고 3심제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현영]
국민의힘이 특검을 반대할 때부터 사실은 모든 진실이 은폐되는 것을 의도한 것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특검이 시작되면 본인들이 잘못했던 그런 부분들 그리고 역사의 과오에 대해서 드러나는 것에 대한 상당한 두려움이 있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그런 면에서 여러 문제들이 하나씩 드러나는 것을 잘 협조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 특히 정당의 자율성 말씀하셨는데 정당은 대한민국의 정치의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서 역할해야 하는 것인데 오히려 민주주의를 황폐화시키고 오히려 법치주의를 훼손한 정당이라고 하면 그 부분에 있어서는 당연히 사법적인 카르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정제가 될 필요가 있다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작금의 특검들이 움직이고 있는 거지, 단순히 이게 자율성의 문제만으로 문제가 있다라고 하기에는 국민들이 공감하시기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거하고 조금 연관될 수도 있는데 민주당이 오늘 박찬대 의원이 내란특별법을 발의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내용입니까?
[신현영]
그렇죠, 오늘 호남에 가서 내란특별법에 대해서 설명하셨어요. 그래서 내란 특검이 진행되고 있는 건데 내란과 관련된 재판에 대해서는 특별재판부를 설치해서 전용으로 재판부가 준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실제로 대통령이 나중에 사면을 할 때 내란을 일으킨 그런 원인들 범죄자들에 대해서는 사면을 못 하도록 하는 부분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홍준표 전 시장도 얘기했는데 얘기했는데 이런 내란 정당에 대해서 위헌 해산에 대한 리스크 부분도 있다고 얘기한 거잖아요. 그런 면에서 내란범을 배출한 정당에 있어서는 국가가 지원해 주는 국고보조금도 차단해야 한다는 부분들. 그리고 결국에는 윤석열, 김건희 내란 청문회 개최 등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내란 진상규명을 하는 데 있어서 그 부분에 같이 동참하는 현장에서의 많은 제보자들은 감면해 주고 오히려 사실을 은폐하는 부분들에 있어서는 절대 감면이나 사면에 대해서는 차단하는 방식으로의 내란특별법을 발의했다라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 국고보조금이 차단되겠네요, 만약 이 법이 통과가 되면. 굉장히 숨막히는 법안이겠어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홍석준]
굉장히 압박의 강도가 세죠. 그런데 저는 지금 현재 당대표 선거 국면이기 때문에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이 어떻게 보면 선명성과 강성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박찬대 의원이 그런 분위기를 또 활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가칭 내란특별법 같은 경우는 굉장히 위헌 소지가 많은 법이죠. 첫 번째 제가 그 전문을 읽지 못했습니다마는 만약에 이런 식으로 소급입법이 된다, 소급입법이 된다면 굉장히 문제가 많은 거죠. 왜냐하면 잘 아시겠지만 소급입법은 원칙적으로 안 되는 건데 소급입법이 안 되면 지금 현재 설사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가 대법원에서 확정된다 할지라도 그게 효과가 없는 것인데 만약에 소급입법을 하도록 만들어버리면 그것은 굉장히 위헌 소지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다음에 또 내란범을 배출했다고 하는, 그러면 그 이후에 그 정당이 해산되고 다른 정당으로 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 그런 어떤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문제를 떠나서 지금 현재 당대표 경선 중에 최대한 정치적인 선명성을 부각하기 위해서 하는 그런 것들이 아닌가.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박찬대 의원 같은 경우는 내란 청문회라든지 어쨌든 여러 가지로 이것을 우려먹으려고 하고 있는데 그런 식의 행동이 글쎄요, 지금 현재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재판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지금 현재 민주당이 내란을 악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후폭풍도 반드시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쨌든 오늘 발의가 됐기 때문에 이것도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진행이 되는지 한번 봐야겠고요.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쇄신 작업이 첫걸음부터 제동이 걸렸죠. 혁신위원장을 맡았던 안철수 의원이 닷새 만에 사퇴하면서 후폭풍이 거센데요. 관련 발언들 들어보시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절대 안 된다는 표현을 저한테 하지는 않았고요. 굉장히 난감해 하고 그렇게 하면 오히려 당의 분란만 초래한다…. (인적 쇄신이라는 게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그건 전체적으로 비대위에 맡겼습니다. 수준은 그쪽에서 정하시고 어쨌든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인적 쇄신이 먼저 선행돼야 이 혁신위가 성공하고, 그러면 비대위가 성공하고, 결국 우리 당도 성공할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렸지요. (이 두 사람은 무조건 잘라야 합니다, 이것도 아니고요.) 네, 그것도 아닙니다. (추상적인, 일반적인 얘기를 한 건데 그것도 못 받았다는 얘기네요?) 그렇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어제(7일) 안철수 혁신위원장이 사퇴를 했습니다. 당의 변화와 쇄신을 바라고 계신 당원 동지들과 국민 여러분께 혼란을 드려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조속한 시일 내 신임 혁신위원장을 모시고 당의 쇄신을 이끌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조은희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7일, YTN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송언석 비대위원장 원내대표 선출할 때 혁신위원회 출범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포기하는 용기도 있어야 한다…. 하루빨리 전당대회를 소집해서 새로운 당원과 국민의 지지를 받는 강력한 지도부가 모든 것을 하게 해야 한다…."
[앵커]
안철수 의원, 그러니까 송언석 비대위원장을 만나서 쌍권 출당까지는 아니었다, 그렇게 요구한 건 아니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권성동 전 원내대표,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을 겨냥한 게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는데 홍 의원님은 이번 사태를 어떻게 읽고 계세요?
[홍석준]
참 안타깝습니다. 혁신위원장 안철수 의원이 될 때만 하더라도 상당히 많은 기대를 갖고 있었고 본인도 코마 상태에 빠져 있는 국민의힘에 대해서 메스를 들겠다 이렇게 해서 상당히 기대를 모았었는데 이렇게 중간에 또 다른 철수를 하셔서 대단히 안타까운데 어쨌든 지금까지 알려진 바는 본인이 혁신위원 임명을 다하지도 못하고, 특히 또 인적 청산을 받아들이지 않아서 사퇴를 한다고 이야기했는데 오늘 또 기자회견에서는 절대 안 된다는 표현을 쓴 것은 아니다 그렇게 또 말씀했단 말이죠. 그러니까 인적 청산은 당연히 필요한데 그 범위라든지 이런 것은 당내에서 공감대가 있어야 하고 또 논의하는 과정도 있어야 할 거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으로 취임한다고 해도 안철수 의원 독단적으로 인적 청산, 예를 들면 몇 선 이상 다 나가라, 이렇게 할 수는 없는 상황인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혁신위원장으로서 당내 공감대를 만들어 가면서 인적 청산 또 개혁, 혁신을 이끌어가셔야 하는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을 사퇴를 하고 또 당대표 지도부에 출마를 선언하신 것은 대단히 지금 당의 입장에서는 아쉽다. 그리고 안철수 의원 개인 입장에서도 그동안 안철수 의원이 계속해서 철수한다, 철수한다. 그런 정치적인 이미지를 가졌었는데 이번에는 대선후보라든지, 서울시장 후보라든지 이런 철수는 아니지만 어쨌든 당내에서 중요한 혁신을 해야 하는 혁신위원장의 입장에서 또 다른 철수를 하셨기 때문에 본인의 정치적 이미지면에서도 저는 굉장히 안타까운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안철수 의원이 이번에 혁신위원장을 수락을 하면서 전당대회는 안 나가겠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그래서 두 권영세, 권성동 의원도 그 부분을 지금 굉장히 비판하는 것 같아요. 이번에 다시 전당대회를 나가겠다라고 선언한 바로 그 부분 말이죠.
[신현영]
명확하게는 안철수 의원이 전당대회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 정도로 얘기한 거지, 안 나간다로 명확히 선언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같은 말을 아 다르고 어 다르게 해석했던 약간의 비대위와 안철수 의원의 동상이몽의 커뮤니케이션의 에러인 것이죠. 그런 부분들이 여기서 지금 불거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철수 의원 입장에서는 사실은 그동안 김문수 후보를 열심히 도와서 당내에서 약간의 지지와 인지도가 올라가려는 타이밍에 혁신위원장을 받으면서 사실은 비판도 많았죠. 혁신위가 비대위가 사실 친윤 비대위인데 혁신위에서 뭘 할 수 있겠느냐. 전권을 받을 수 있겠느냐, 제대로 된 혁신을 할 수 있겠느냐. 더더욱이 혁신위를 할 수 있는 기간이 두 달도 안 되는 짧은, 거의 한 달밖에 안 되는 기간 동안 백서를 만들 수 있겠냐, 아니면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 어떤 안을 만들어도 결국에는 혁신위의 안을 비대위가 받지 않을 것이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아마 안철수 의원도 아차 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어떤 시나리오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 무리하게 혁신위를 받으면서 본인이 개혁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착각도 첫 번째 잘못이었고 막상 받아보니 인적 쇄신이나 아니면 혁신위의 위원 선임도 나한테 전권이 안 되는 그런 열악한 현실을 보고서는 곧바로 돌아선 것도 문제이고 항간의 이야기로는 정말 전략적으로 혁신위를 걷어차면서 오히려 전당대회를 나가는 명분을 만들려고 그렇게 기획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렇게까지 안철수 의원이 이렇게 전략적인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어떤 시나리오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국에는 혁신위는 이제 국민의힘에서는 날아간 카드다. 그렇다면 지금의 비대위가 어떻게 전당대회로서 거듭날 수 있는지가 숙제가 큰 문제인데 특히나 지금 국민의힘이 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도 거리 못 두고 계속해서 이렇게 수사의 대상이 되고 정말 내란 정당으로서 이것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들이 지지부진하게 앞으로도 갈 것이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소위 말하는 언더 친윤 이런 분들이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전당대회든 혁신위든 국민의힘에서의 정말 혁신과 개혁 그리고 쇄신은 앞으로는 어려울 것 같다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신 의원님이 조금 전에 혁신위는 이미 날아간 카드고 전당대회 그 말씀을 하셨는데 당내에서도 지금 그런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조기 전당대회. 혁신위는 포기하고 전당대회를 조금 앞당겨서 하자, 이런 의견들이 나오는 것 같던데요.
[홍석준]
그런데 이제 전당대회 날짜가 8월 19일인가 날짜가 정해졌기 때문에 새로 당겨지기에는 어려울 것 같고 사실상 전당대회 분위기로 가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전당대회로 가는데 굳이 혁신위원회가 필요하느냐. 그래서 조금 전에 저런 면에서 조은희 의원 같은 경우는 포기할 줄 아는 그런 용기도 필요하다 그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앞으로는 이런 것들을 기반으로 해서 아마 혁신위에 대한 관련한 관심의 정도가 많이 약해지지 않을까. 이제 본격적인 전당대회 분위기로 가면서 자연스럽게 전당대회에 나오는 주자들을 통해서 당을 어떻게 개혁하고 혁신하겠다는 그런 말들이 굉장히 더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혁신위는 혁신위원장을 다시 한 번 선출하면서 그건 그것대로 가고 전당대회는 전당대회로 가고.
[홍석준]
그렇습니다. 그런데 설사 선출하더라도 혁신위원회가 이제는 전당대회 때문에 그렇게 주목도는 많이 낮아질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서 전당대회 모드로 가는 것이 아니냐 그러는데 지금 일단은 안철수 의원 선언했으니까 나가는 거고 조경태 의원 출마 선언했고 양향자 전 의원 그리고 장성민 전 의원도 출마를 한다고 했고 지금 관심이 누구냐 하면 한동훈 전 대표 그리고 김문수 전 후보란 말이에요. 이분들은 어떻게 지금...
[홍석준]
김문수 전 장관 후보 같은 경우는 나갈 가능성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본인이 내가 싸우겠다 그런 이야기들을 어떤 사회 포럼에서도 말씀을 하셨고 그 주변에 계신 분들도 김문수 장관이 출마해야 한다, 이렇게 각 지역별로 추대위원회가 계속해서 발족이 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 반면에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도 관련된 움직임이 없고 오히려 주변에서는 만류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내년 지방선거도 상황이 그렇게 쉽지도 않고 하는데 아직까지 한동훈 대표 본인은 결정을 지금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자료화면에서도 봤듯이 오히려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는 같이 전당대회에 김문수, 한동훈 나가자 이렇게 해서 분위기를 조성해서 당의 어떻게 보면 혁신하는 그런 모양새를 보이자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한동훈 전 대표가 더 관심인 게 조경태 의원이 나간다고 했단 말이에요. 두 사람이 함께 나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기는 하거든요.
[신현영]
그런데 두 분이 교감이 있어서 조경태 의원을 대리 출마시키는 건 아니라고 하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직 한동훈 카드는 남아 있는 것이고 그런데 아직 본인이 출마 선언을 결정하기에는 분위기가 무르익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의 그동안의 행보를 보면 매번 나올 수 있을 때 계속 나왔어요. 그래서 그런 기회를 놓친 적은 한 번도 없다. 위드후니가 한동훈 전 대표가 나와야 또 팬덤들이 이렇게 와글와글해지지 않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지금의 관망세로 한동훈 나와야 한다, 더 이상 대안 카드 없다, 이런 분위기가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또 한편으로는 지금 장동혁 의원도 나온다고 하고요. 여러 사람들이 지금 출마의 저울질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박빙의 승부를 할 것이냐, 흥행에 성공할 것이냐. 아니면 그 나물에 그 밥일 것이냐. 저는 후자의 가능성이 더 높을 것 같아서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앵커]
사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국민의힘이 그다지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임기 1년이 아니냐, 이런 것도 여러 당권 주자들의 계산 속에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민주당 잠깐 보면요. 민주당은 지금 정청래, 박찬대 의원이 당권주자인데 호남 민심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정청래 의원은 싸우는 대표를 그리고 박찬대 의원은 섬김의 리더십을 내세우고 있는데 두 분 지금 어떻게 잘 진행이 되고 있는 건가요?
[신현영]
지금 그래도 분열과 갈등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의 페어플레이를 하기 위해서 상당히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정청래 의원이 아무래도 인지도가 높다 보니까 어디를 가나 들썩들썩하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또 국방위 출석 오랜만에 법사위원장 마무리하고 국방위로 왔더니 그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조명을 많이 받더라고요. 그런 면에서는 지금 인지도가 정청래 의원이 높은 것인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어떤 당대표가 오히려 더 잘 티키타카와 협업이 잘될 것이냐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또 다른 측면에서의 판단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지금 한 달 정도의 시간이 남지 않았습니까? 그런 면에서는 반전에 반전을 꾀할 수 있는 모멘텀이 몇번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두 분 저렇게 항상 손을 꼭 잡고 다니는데 이른바 아름다운 경선 끝까지 갈 수 있을까요? 홍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홍석준]
쇼윈도 부부죠. 곧 이혼을 앞둔 부부들이 항상 보면 겉으로는 손잡고 다정한 척 다니고 있는 거죠. 지금 내면적으로는 예를 들면 양문석 의원 같은 경우는 정청래 의원을 돕고 있는데 지금 당의 많은 의원들 같은 경우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복심이 지금 박찬대 의원이라는 건 누구나 다 알기 때문에 정청래가 불가촉 천민을 빗대서 불가촉 정치인이냐 이런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바로 지난주에도 다뤘지만 지금 김어준 씨 같은 경우는 지금 정청래 의원을 밀고 있고. 그리고 박찬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개딸 그룹들이 밀고 있는 상황인데 사실은 지난주에도 말씀드렸지만 사실은 보통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통령이 미는 사람이 당연히 돼야 하지만 지금 상황은 좀 다르단 말이죠. 특히 김어준 씨의 영향력이 지난 이 시간에도 봤지만 만만치 않은 상황,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든지 우원식, 김민석 이런 내로라하는 사람들도 다 그 콘서트에 온 것을 보면 김어준 씨의 영향력이 또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과연 어느 정도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선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어느덧 8월 2일 전당대회는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끝까지 한번 아름다운 경선이 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신현영 전 민주당 의원, 신현영 전 민주당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출연 :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신현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신현영 전 민주당 의원,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일 다시 한 번 구속 기로에 서게 됩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내일오후 체포영장 집행 저지 등 5가지 혐의와 관련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게 되는데요. 정치권 반응부터 한번 보고 오겠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내란수괴 윤석열의 마지막 여흥은 끝났습니다. 이제 감옥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내일(9일) 오후 윤석열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있습니다. 4개월간의 탈옥 생활, 그 끝이 보입니다. 내일(9일)은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되고 윤석열이 무너뜨린 상식과 정의가 바로 서는 날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정재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KBS 라디오 '전격시사')
지난번에 구속영장을 처음에 신청했을 때 항의를 많이 한 것은 공수처가 구속영장을 청구할 부서가 아닌데도 청구했기 때문에 어떤 법적 절차에 하자가 있었기 때문에 그때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특검에서는 그런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저희는 뭐든지 이번 이 모든 과정에 있어서 '듀 프로세스', 법적 적법 절차가 지켜지기를 바라고요.
[앵커]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 직접 출석해서 구속의 필요성을 주장할 것으로 지금까지 그렇게 전해지고 있는데 결론을 어떻게 예상하세요?
[신현영]
지금으로서는 구속영장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많이 점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는 내일 늦은 시간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그동안에 소환조사를 받으면서 증거인멸에 대한 부분 그리고 중대범죄에 대한 책임자 그리고 사실은 도망의 우려까지도 특검에서는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선 비화폰을 삭제 지시한 부분에 있어서도 그렇고요. 또 이제는 체포영장에 대해서 경호처장이 진실을 얘기한 부분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결국에는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자칭 법치주의자라고 하지만 실제로 법을 준수하지 않은 여러 가지 절차적인 문제점들이 국민들한테 다 드러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의 특검의 입장은 결국에는 이런 제대로 된 수사, 앞으로 외환죄 수사를 앞두고 있는 과정에서는 협조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습에 대해서는 당연히 구속해서 조사해야 한다라는 것들이 이제는 사법부에서도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런 단서들이 계속 쌓이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러니까 총 5가지 혐의인데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다 이런 입장인데 어떤 부분이 이 구속 여부를 가를 핵심 쟁점이 될까요?
[홍석준]
아무래도 일단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한 내란 혐의 부분은 이미 수사가 진행됐고 지금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지금 5가지 중에서 국무위원의 심의권 침해라든지 사후 선포문 작성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이미 1차 때 다 다뤘기 때문에 저는 핵심 쟁점은 아니라고 보고요. 지금 외환을 들고 나왔는데 이 외환 부분은 이번에 빠졌죠. 그렇기 때문에 굳이 이번에 쟁점을 따진다면 저는 체포영장의 집행 저지 부분에 대한 특수집무집행 방해 이런 것들로 계속해서 수사를 집중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1차 때 구속 취소를 하면서 과연 이 체포영장을 공수처가 수사 권한이 있는 거냐 이렇게 당시에 영장 담당 판사가 생각을 했단 말이죠. 그런 부분이기 때문에 저는 법적으로는 영장이 기각될 가능성이 굉장히 많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일단 관련된 종사자들이 지금 구속되어 있고 특히 정치적으로 법원에서도 압박을 받고 있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법원에서 극복할 것이냐, 이 문제가 결국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고 봅니다.
[앵커]
한분은 구속 가능성이 높다고 그러고 또 기각 가능성이 높다, 한 분은 그러셨고. 그런데 내일 영장심사를 받은 다음에 대기하는 장소가 서울구치소라고 하는데 거기에 에어컨이 없다면서요?
[신현영]
그렇죠. 서울구치소가 상당히 오래된 건물이고요. 실제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예전에 구속됐을 때 서울구치소에 계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시설에 대해서는 익숙할 거라고 보이고요. 의왕에 있는 구치소잖아요. 많은 정치 이슈가 되는 그런 대상자들이 구치소에 수감됐었던 과거력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지금 124일 만, 이렇게 구속될 가능성의 기로에 놓여 있는 것인데 결국 오늘이 마지막 에어컨을 쐬는 마지막 날이다 이런 얘기들을 패널들이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하셔라. 그리고 그런 국민들과 시민들의 고통을 본인도 한번 겪어보셔라라는 부분에 있어서 정제의 목소리들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도 서울구치소에 있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동부구치소에 있었는데 그때도 더워서 상당히 고생을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홍석준]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구치소가 냉방, 난방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굉장히 열악하죠. 특히 의왕에 있는 서울구치소 같은 경우는 범털이라고 해서 사실 큰 정치 관련된 범죄 혐의자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는 상징적인 곳이기도 하죠. 그래서 지난번에도 의왕에 계셨는데 저는 조금 전에 민주당의 김병기 원내대표가 하는 이야기가 사흘 간의 탈옥 생활이 마무리된다, 이런 표현을 했는데 물론 정치적이기 때문에 센 표현을 했지만 그 표현 속에는 그러면 지난번에 구속 취소 결정이 그러면 잘못된 것인가, 그런 걸 전제로 깔고 하는데 대단히 저는 부적절한 그런 발언이라고 보고.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결국은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해야 하는데 지금 민주당이 했던 발언들, 특히 지금 현재 행동하는 것들을 보면 어제인가요, 오늘인가요. 지금 민주당에서는 정치검찰 조작 기소 TF라고 해서 이미 대법원 확정 판결난 사건까지도 예를 들면 대북 송금이라든지 대장동 사건 또 김용의 정치자금 문제 이런 것까지도 지금 현재 다시 파헤치겠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이야말로 법치주의의 근본을 흔드는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신현영]
저는 이제 국민의힘 의원들이 더 이상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두둔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실제로 지금 내란 수괴라고 하는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 분이시기도 하지만 많은 주변인들이 상당한 피해를 봤습니다. 계엄 사령관들 다 구속돼서 그렇게 고통을 받았고요. 결국에는 퇴직금도 못 받고서 그 가족들은 상당한 수난사를 겪을 수밖에 없는 고통에 있는 것이고. 실제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도 구속되지 않았습니까, 연장 됐고. 노상원 그런 부분들 다 구속되어 있는데 왜 하필 윤석열만 그러면 지귀연 판사에 의해서 정말 특혜를 받는 방식으로의 구속이 취소가 됐는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국민들이 납득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번에 특검팀에서 상당히 준비를 많이 했고 내일은 정말 PPT까지 띄우면서 그리고 보안을 철저히 하는 끝까지 과정에 있어서의 정말 구속이 필요하다는 부분에 있어서 피력을 상당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내일 오후 2시 15분 서울중앙지법 자세히 저희가 한번 들여다봐야 할 것 같고요. 이런 가운데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의 국회 사무실 그리고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어제는 김선교 의원에 대해서 출국금지조치를 내리기도 했는데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관련 목소리 먼저 들어보시죠.
[김선교 / 국민의힘 의원]
양평군민들이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IC 신설을 검토해 달라고 한 것이 문제가 된다면 사실상 국회의원 전원을 출국금지 조치해야 할 것입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옛말에 화무십일홍이고, 권불십년이라고 했는데 그 칼날이 언제 되돌아올지 모릅니다. 다시 한 번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 민주당에 촉구합니다. 권력 남용하지 마시고 과잉수사하지 마시고 정치보복 하지 마십시오.
[앵커]
그러니까 윤상현 의원은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 그리고 김선교 의원은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 수사가 지금 진행 중인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치보복이라면서 반발을 했습니다.
[홍석준]
김선교 의원이 이야기했지만 김선교 의원은 양평을 지역구로 두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양평고속도로 전반에 관련해서 내용을 잘 알고 있고 특히 이전에 양평군수까지 했기 때문에 양평의 노선 문제라든지 특히 IC 신설 문제에 대해서 계속해서 국토부에 민원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그런 일을 당연히 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저렇게 반발을 하는 건데. 물론 지금은 단순하게 출국금지만 됐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특검이 어떤 혐의점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봤을 때는 김건희 여사 양평 관련해서 만약에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처가의 땅이 문제가 됐다면 그쪽 땅 부분을 지나는 IC가 있어야지 그게 JC이지 않습니까? 즉 구체적인 차량이 입출입을 할 수 없는, 어떻게 보면 JC가 있다는 것은 주변의 소음이라든지 또 분진, 먼지라든지 이런 것이 있기 때문에 결코 땅값에는 좋은 결과가 나지 않고 있는 것이죠.
[앵커]
JC는 교차로 말씀하시는 거죠?
[홍석준]
그렇습니다. 분기점이라고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이 사안 관련해서는 수없이 많은 이슈로 토론도 했지만 이런 걸 가지고 또 해당 지역구의 김선교 의원까지도 출금을 한다, 글쎄요, 수사에 대해서 아직까지 가타부타 말하기는 빠릅니다마는 특히 윤상현 의원 같은 경우 2022년 당시 보궐선거에 공관위원장을 했는데 사실 정당의 공천 과정에 이렇게 명시적으로 금품이라든지 이런 것도 아닌 상황에서 수사가 개입되는 사례는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는 극히 없다, 극히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정당의 공천 과정이라는 것은 정당의 자율성이 지극히 존중될 수밖에 없는 그런 영역이기 때문에 과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 윤상현 의원에 대해서 자택과 사무실 등 강도 높은 압수수색을 했는데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저는 반사적으로 국민의힘의 공천이 문제가 많다는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우기 위한 강도 높은 압수수색이 아니냐 이런 측면에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수사 여부에 대해서 굉장히 우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죠.
[앵커]
공천 개입이 극히 없고 없어야 하는데 있는 것 같아서 지금 수사를 하는 거잖아요.
[신현영]
정황이 다 드러났잖아요. 윤석열 대통령이 김영선 좀 하라고 했더니 당이 말이 많네 이러면서 전화 녹취가 다 녹취를 국민들이 다 들었는데 얘기하는 국민의힘이 아직까지는 개선될 여지가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요. 실제로 홍석준 의원님도 그럼 공천에서 불이익 받은 거 아닌가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사실은 억울한 분들도 있을 것이고 사실은 특혜를 받은 사람도 있을 것인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국민의힘이 제대로 된 쇄신이 되려면 앞으로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당연히 들여다보고 문제가 있는 것은 당연히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윤상현 당시의 공관위원장, 윤석열 전 대통령한테 전화받은 거 없다고 했어요. 그런데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거잖아요.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사실 규명을 위해서 압수수색이 필요한 것이고 그 과정에는 당연히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명태균 씨의 공천, 이런 부분에서의 개입이 불합리하게 김건희 여사와 엮여서 들어왔기 때문에 지금 오늘의 압수수색은 비단 이런 분들뿐만 아니라 김상민 전 검사, 이분도 사실은 조국 장관 수사 고생했으니까 김건희가 챙겨야 한다고 얘기했던 분이신 거잖아요. 이런 부분에서 명명백백하게 당연히 드러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지금 추경호 전 원내대표도 이제는 사건을 이첩받아서 특검에서 들여다본다는 거예요. 그래서 비상계엄에서 그 당시의 원내대표로서 오히려 비상계엄 해제를 방해한 거 아니냐, 이런 부분에서 드러날 필요가 있는 것이고 양평고속도로도 그렇습니다. 결국에는 김건희 여사의 일가 땅에 우회할 수 있도록 하는 가능성에 대해서 지금 특검으로 16개 중에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정황이 있으니 출국금지를 하는 거고 관련해서 당시 원희룡 장관까지도 지금 출국금지를 당한 상황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김건희, 윤석열 지키려다가 국민의힘의 많은 분들이, 일부는 또 부역하다가 지금의 이런 처참한 상황까지 다가가는 것을 단순히 정치보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가 국민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김선교 의원이 출국금지되고 윤상현 의원이 오늘 압수수색당하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추경호 의원도 공수처로부터 특검팀이 사건을 이첩받았다고 그래서 본격적으로 지금 현역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는 것이 아니냐 싶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홍석준]
그렇습니다. 지금 3대 특검으로 인한 수사가 이제 본격화된다고 볼 수가 있겠죠. 사실은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한 부분은 이미 수사가 이루어지고 재판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제가 이 시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그렇게 더 이상 추가로 수사할 게 거의 없을 겁니다. 단 김건희 여사 관련한 부분이라든지 국민의힘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굉장히 많은 것이죠. 그런데 우리가 이 시간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강조를 하고 싶은 것은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도 수없이 많은 수사를 받았고 압수수색을 받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그게 무죄로 된 것들도 많은데 지금 단순하게 수사를 받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유죄가 확정적인 양 이렇게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제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정당에 과연 어느 범위까지 수사가 들어오는 게 합당하냐,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서. 예를 들면 민주당 같은 경우는 당사에 수사가 들어오는 경우를 당원들과 해서 결사적으로 최근에도 막은 사례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당의 그런 자율성은 우리가 분명히 존중을 해 줘야 하는 영역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 현재 특검 같은 경우 너무 깊숙하게 공천 과정이라든지 또 추경호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내란 방조 이런 혐의를 가지고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정당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우려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저는 이런 것들이 조금 전에 신 의원께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감싸는 거 아니냐 했는데 저는 수사를 지켜보자는 그런 입장이지만 그러나 우리가 원론적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법치주의 입장에서 무죄추정의 원칙과 수사를 지켜보자는 것은 정말 합법적으로 당연한 이야기다, 이런 이야기를 가지고 마치 내란이 확정된 것처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의 법치주의의 가장 중요한 무죄추정의 원칙과 그리고 3심제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현영]
국민의힘이 특검을 반대할 때부터 사실은 모든 진실이 은폐되는 것을 의도한 것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특검이 시작되면 본인들이 잘못했던 그런 부분들 그리고 역사의 과오에 대해서 드러나는 것에 대한 상당한 두려움이 있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그런 면에서 여러 문제들이 하나씩 드러나는 것을 잘 협조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 특히 정당의 자율성 말씀하셨는데 정당은 대한민국의 정치의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서 역할해야 하는 것인데 오히려 민주주의를 황폐화시키고 오히려 법치주의를 훼손한 정당이라고 하면 그 부분에 있어서는 당연히 사법적인 카르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정제가 될 필요가 있다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작금의 특검들이 움직이고 있는 거지, 단순히 이게 자율성의 문제만으로 문제가 있다라고 하기에는 국민들이 공감하시기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거하고 조금 연관될 수도 있는데 민주당이 오늘 박찬대 의원이 내란특별법을 발의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내용입니까?
[신현영]
그렇죠, 오늘 호남에 가서 내란특별법에 대해서 설명하셨어요. 그래서 내란 특검이 진행되고 있는 건데 내란과 관련된 재판에 대해서는 특별재판부를 설치해서 전용으로 재판부가 준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실제로 대통령이 나중에 사면을 할 때 내란을 일으킨 그런 원인들 범죄자들에 대해서는 사면을 못 하도록 하는 부분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홍준표 전 시장도 얘기했는데 얘기했는데 이런 내란 정당에 대해서 위헌 해산에 대한 리스크 부분도 있다고 얘기한 거잖아요. 그런 면에서 내란범을 배출한 정당에 있어서는 국가가 지원해 주는 국고보조금도 차단해야 한다는 부분들. 그리고 결국에는 윤석열, 김건희 내란 청문회 개최 등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내란 진상규명을 하는 데 있어서 그 부분에 같이 동참하는 현장에서의 많은 제보자들은 감면해 주고 오히려 사실을 은폐하는 부분들에 있어서는 절대 감면이나 사면에 대해서는 차단하는 방식으로의 내란특별법을 발의했다라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 국고보조금이 차단되겠네요, 만약 이 법이 통과가 되면. 굉장히 숨막히는 법안이겠어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홍석준]
굉장히 압박의 강도가 세죠. 그런데 저는 지금 현재 당대표 선거 국면이기 때문에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이 어떻게 보면 선명성과 강성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박찬대 의원이 그런 분위기를 또 활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가칭 내란특별법 같은 경우는 굉장히 위헌 소지가 많은 법이죠. 첫 번째 제가 그 전문을 읽지 못했습니다마는 만약에 이런 식으로 소급입법이 된다, 소급입법이 된다면 굉장히 문제가 많은 거죠. 왜냐하면 잘 아시겠지만 소급입법은 원칙적으로 안 되는 건데 소급입법이 안 되면 지금 현재 설사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가 대법원에서 확정된다 할지라도 그게 효과가 없는 것인데 만약에 소급입법을 하도록 만들어버리면 그것은 굉장히 위헌 소지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다음에 또 내란범을 배출했다고 하는, 그러면 그 이후에 그 정당이 해산되고 다른 정당으로 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 그런 어떤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문제를 떠나서 지금 현재 당대표 경선 중에 최대한 정치적인 선명성을 부각하기 위해서 하는 그런 것들이 아닌가.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박찬대 의원 같은 경우는 내란 청문회라든지 어쨌든 여러 가지로 이것을 우려먹으려고 하고 있는데 그런 식의 행동이 글쎄요, 지금 현재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재판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지금 현재 민주당이 내란을 악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후폭풍도 반드시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쨌든 오늘 발의가 됐기 때문에 이것도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진행이 되는지 한번 봐야겠고요.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쇄신 작업이 첫걸음부터 제동이 걸렸죠. 혁신위원장을 맡았던 안철수 의원이 닷새 만에 사퇴하면서 후폭풍이 거센데요. 관련 발언들 들어보시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절대 안 된다는 표현을 저한테 하지는 않았고요. 굉장히 난감해 하고 그렇게 하면 오히려 당의 분란만 초래한다…. (인적 쇄신이라는 게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그건 전체적으로 비대위에 맡겼습니다. 수준은 그쪽에서 정하시고 어쨌든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인적 쇄신이 먼저 선행돼야 이 혁신위가 성공하고, 그러면 비대위가 성공하고, 결국 우리 당도 성공할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렸지요. (이 두 사람은 무조건 잘라야 합니다, 이것도 아니고요.) 네, 그것도 아닙니다. (추상적인, 일반적인 얘기를 한 건데 그것도 못 받았다는 얘기네요?) 그렇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어제(7일) 안철수 혁신위원장이 사퇴를 했습니다. 당의 변화와 쇄신을 바라고 계신 당원 동지들과 국민 여러분께 혼란을 드려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조속한 시일 내 신임 혁신위원장을 모시고 당의 쇄신을 이끌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조은희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7일, YTN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송언석 비대위원장 원내대표 선출할 때 혁신위원회 출범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포기하는 용기도 있어야 한다…. 하루빨리 전당대회를 소집해서 새로운 당원과 국민의 지지를 받는 강력한 지도부가 모든 것을 하게 해야 한다…."
[앵커]
안철수 의원, 그러니까 송언석 비대위원장을 만나서 쌍권 출당까지는 아니었다, 그렇게 요구한 건 아니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권성동 전 원내대표,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을 겨냥한 게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는데 홍 의원님은 이번 사태를 어떻게 읽고 계세요?
[홍석준]
참 안타깝습니다. 혁신위원장 안철수 의원이 될 때만 하더라도 상당히 많은 기대를 갖고 있었고 본인도 코마 상태에 빠져 있는 국민의힘에 대해서 메스를 들겠다 이렇게 해서 상당히 기대를 모았었는데 이렇게 중간에 또 다른 철수를 하셔서 대단히 안타까운데 어쨌든 지금까지 알려진 바는 본인이 혁신위원 임명을 다하지도 못하고, 특히 또 인적 청산을 받아들이지 않아서 사퇴를 한다고 이야기했는데 오늘 또 기자회견에서는 절대 안 된다는 표현을 쓴 것은 아니다 그렇게 또 말씀했단 말이죠. 그러니까 인적 청산은 당연히 필요한데 그 범위라든지 이런 것은 당내에서 공감대가 있어야 하고 또 논의하는 과정도 있어야 할 거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으로 취임한다고 해도 안철수 의원 독단적으로 인적 청산, 예를 들면 몇 선 이상 다 나가라, 이렇게 할 수는 없는 상황인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혁신위원장으로서 당내 공감대를 만들어 가면서 인적 청산 또 개혁, 혁신을 이끌어가셔야 하는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을 사퇴를 하고 또 당대표 지도부에 출마를 선언하신 것은 대단히 지금 당의 입장에서는 아쉽다. 그리고 안철수 의원 개인 입장에서도 그동안 안철수 의원이 계속해서 철수한다, 철수한다. 그런 정치적인 이미지를 가졌었는데 이번에는 대선후보라든지, 서울시장 후보라든지 이런 철수는 아니지만 어쨌든 당내에서 중요한 혁신을 해야 하는 혁신위원장의 입장에서 또 다른 철수를 하셨기 때문에 본인의 정치적 이미지면에서도 저는 굉장히 안타까운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안철수 의원이 이번에 혁신위원장을 수락을 하면서 전당대회는 안 나가겠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그래서 두 권영세, 권성동 의원도 그 부분을 지금 굉장히 비판하는 것 같아요. 이번에 다시 전당대회를 나가겠다라고 선언한 바로 그 부분 말이죠.
[신현영]
명확하게는 안철수 의원이 전당대회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 정도로 얘기한 거지, 안 나간다로 명확히 선언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같은 말을 아 다르고 어 다르게 해석했던 약간의 비대위와 안철수 의원의 동상이몽의 커뮤니케이션의 에러인 것이죠. 그런 부분들이 여기서 지금 불거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철수 의원 입장에서는 사실은 그동안 김문수 후보를 열심히 도와서 당내에서 약간의 지지와 인지도가 올라가려는 타이밍에 혁신위원장을 받으면서 사실은 비판도 많았죠. 혁신위가 비대위가 사실 친윤 비대위인데 혁신위에서 뭘 할 수 있겠느냐. 전권을 받을 수 있겠느냐, 제대로 된 혁신을 할 수 있겠느냐. 더더욱이 혁신위를 할 수 있는 기간이 두 달도 안 되는 짧은, 거의 한 달밖에 안 되는 기간 동안 백서를 만들 수 있겠냐, 아니면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 어떤 안을 만들어도 결국에는 혁신위의 안을 비대위가 받지 않을 것이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아마 안철수 의원도 아차 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어떤 시나리오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 무리하게 혁신위를 받으면서 본인이 개혁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착각도 첫 번째 잘못이었고 막상 받아보니 인적 쇄신이나 아니면 혁신위의 위원 선임도 나한테 전권이 안 되는 그런 열악한 현실을 보고서는 곧바로 돌아선 것도 문제이고 항간의 이야기로는 정말 전략적으로 혁신위를 걷어차면서 오히려 전당대회를 나가는 명분을 만들려고 그렇게 기획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렇게까지 안철수 의원이 이렇게 전략적인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어떤 시나리오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국에는 혁신위는 이제 국민의힘에서는 날아간 카드다. 그렇다면 지금의 비대위가 어떻게 전당대회로서 거듭날 수 있는지가 숙제가 큰 문제인데 특히나 지금 국민의힘이 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도 거리 못 두고 계속해서 이렇게 수사의 대상이 되고 정말 내란 정당으로서 이것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들이 지지부진하게 앞으로도 갈 것이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소위 말하는 언더 친윤 이런 분들이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전당대회든 혁신위든 국민의힘에서의 정말 혁신과 개혁 그리고 쇄신은 앞으로는 어려울 것 같다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신 의원님이 조금 전에 혁신위는 이미 날아간 카드고 전당대회 그 말씀을 하셨는데 당내에서도 지금 그런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조기 전당대회. 혁신위는 포기하고 전당대회를 조금 앞당겨서 하자, 이런 의견들이 나오는 것 같던데요.
[홍석준]
그런데 이제 전당대회 날짜가 8월 19일인가 날짜가 정해졌기 때문에 새로 당겨지기에는 어려울 것 같고 사실상 전당대회 분위기로 가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전당대회로 가는데 굳이 혁신위원회가 필요하느냐. 그래서 조금 전에 저런 면에서 조은희 의원 같은 경우는 포기할 줄 아는 그런 용기도 필요하다 그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앞으로는 이런 것들을 기반으로 해서 아마 혁신위에 대한 관련한 관심의 정도가 많이 약해지지 않을까. 이제 본격적인 전당대회 분위기로 가면서 자연스럽게 전당대회에 나오는 주자들을 통해서 당을 어떻게 개혁하고 혁신하겠다는 그런 말들이 굉장히 더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혁신위는 혁신위원장을 다시 한 번 선출하면서 그건 그것대로 가고 전당대회는 전당대회로 가고.
[홍석준]
그렇습니다. 그런데 설사 선출하더라도 혁신위원회가 이제는 전당대회 때문에 그렇게 주목도는 많이 낮아질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서 전당대회 모드로 가는 것이 아니냐 그러는데 지금 일단은 안철수 의원 선언했으니까 나가는 거고 조경태 의원 출마 선언했고 양향자 전 의원 그리고 장성민 전 의원도 출마를 한다고 했고 지금 관심이 누구냐 하면 한동훈 전 대표 그리고 김문수 전 후보란 말이에요. 이분들은 어떻게 지금...
[홍석준]
김문수 전 장관 후보 같은 경우는 나갈 가능성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본인이 내가 싸우겠다 그런 이야기들을 어떤 사회 포럼에서도 말씀을 하셨고 그 주변에 계신 분들도 김문수 장관이 출마해야 한다, 이렇게 각 지역별로 추대위원회가 계속해서 발족이 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 반면에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도 관련된 움직임이 없고 오히려 주변에서는 만류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내년 지방선거도 상황이 그렇게 쉽지도 않고 하는데 아직까지 한동훈 대표 본인은 결정을 지금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자료화면에서도 봤듯이 오히려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는 같이 전당대회에 김문수, 한동훈 나가자 이렇게 해서 분위기를 조성해서 당의 어떻게 보면 혁신하는 그런 모양새를 보이자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한동훈 전 대표가 더 관심인 게 조경태 의원이 나간다고 했단 말이에요. 두 사람이 함께 나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기는 하거든요.
[신현영]
그런데 두 분이 교감이 있어서 조경태 의원을 대리 출마시키는 건 아니라고 하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직 한동훈 카드는 남아 있는 것이고 그런데 아직 본인이 출마 선언을 결정하기에는 분위기가 무르익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의 그동안의 행보를 보면 매번 나올 수 있을 때 계속 나왔어요. 그래서 그런 기회를 놓친 적은 한 번도 없다. 위드후니가 한동훈 전 대표가 나와야 또 팬덤들이 이렇게 와글와글해지지 않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지금의 관망세로 한동훈 나와야 한다, 더 이상 대안 카드 없다, 이런 분위기가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또 한편으로는 지금 장동혁 의원도 나온다고 하고요. 여러 사람들이 지금 출마의 저울질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박빙의 승부를 할 것이냐, 흥행에 성공할 것이냐. 아니면 그 나물에 그 밥일 것이냐. 저는 후자의 가능성이 더 높을 것 같아서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앵커]
사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국민의힘이 그다지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임기 1년이 아니냐, 이런 것도 여러 당권 주자들의 계산 속에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민주당 잠깐 보면요. 민주당은 지금 정청래, 박찬대 의원이 당권주자인데 호남 민심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정청래 의원은 싸우는 대표를 그리고 박찬대 의원은 섬김의 리더십을 내세우고 있는데 두 분 지금 어떻게 잘 진행이 되고 있는 건가요?
[신현영]
지금 그래도 분열과 갈등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의 페어플레이를 하기 위해서 상당히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정청래 의원이 아무래도 인지도가 높다 보니까 어디를 가나 들썩들썩하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또 국방위 출석 오랜만에 법사위원장 마무리하고 국방위로 왔더니 그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조명을 많이 받더라고요. 그런 면에서는 지금 인지도가 정청래 의원이 높은 것인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어떤 당대표가 오히려 더 잘 티키타카와 협업이 잘될 것이냐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또 다른 측면에서의 판단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지금 한 달 정도의 시간이 남지 않았습니까? 그런 면에서는 반전에 반전을 꾀할 수 있는 모멘텀이 몇번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두 분 저렇게 항상 손을 꼭 잡고 다니는데 이른바 아름다운 경선 끝까지 갈 수 있을까요? 홍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홍석준]
쇼윈도 부부죠. 곧 이혼을 앞둔 부부들이 항상 보면 겉으로는 손잡고 다정한 척 다니고 있는 거죠. 지금 내면적으로는 예를 들면 양문석 의원 같은 경우는 정청래 의원을 돕고 있는데 지금 당의 많은 의원들 같은 경우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복심이 지금 박찬대 의원이라는 건 누구나 다 알기 때문에 정청래가 불가촉 천민을 빗대서 불가촉 정치인이냐 이런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바로 지난주에도 다뤘지만 지금 김어준 씨 같은 경우는 지금 정청래 의원을 밀고 있고. 그리고 박찬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개딸 그룹들이 밀고 있는 상황인데 사실은 지난주에도 말씀드렸지만 사실은 보통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통령이 미는 사람이 당연히 돼야 하지만 지금 상황은 좀 다르단 말이죠. 특히 김어준 씨의 영향력이 지난 이 시간에도 봤지만 만만치 않은 상황,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든지 우원식, 김민석 이런 내로라하는 사람들도 다 그 콘서트에 온 것을 보면 김어준 씨의 영향력이 또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과연 어느 정도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선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어느덧 8월 2일 전당대회는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끝까지 한번 아름다운 경선이 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신현영 전 민주당 의원, 신현영 전 민주당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