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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해외로 빼돌리려 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3시 20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은행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금 1,250만 원을 베트남 계좌로 보내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은행 직원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는데,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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