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인천 맨홀사고' 엄정 수사..."재발 방지"

노동부, '인천 맨홀사고' 엄정 수사..."재발 방지"

2025.07.07. 오후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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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맨홀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사고와 관련해 노동 당국이 신속한 수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인천 맨홀 사건의 다단계 하도급 과정에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을 어긴 부분이 있는지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또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질식사고 위험이 큰 사업장에 대해 긴급점검에 나서고, 근본적 산재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일터의 죽음을 멈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고,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인천 사고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등을 당부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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