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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방의회 의원의 해외출장 항공료가 부풀려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 11개 의회 관계자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의회와 경기 남부 18개 시군 의회 등 모두 19곳을 상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고, 이중 현재까지 11곳 관계자를 입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경기도의회의 경우 도의원 143명과 도의회 직원 106명, 여행사 12곳이 관련 수사를 받고 있고, 출장비 과다 청구 등에 관행적인 측면이 있다는 일부 진술이 확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각 의회가 임의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수사하고 있다며, 강제 수사가 필요하면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지방의회 234곳의 해외출장 실태를 점검한 결과 전체의 44.2%인 405건이 실제 항공료보다 많은 금액을 예산에서 쓴 것으로 조사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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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기도의회의 경우 도의원 143명과 도의회 직원 106명, 여행사 12곳이 관련 수사를 받고 있고, 출장비 과다 청구 등에 관행적인 측면이 있다는 일부 진술이 확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각 의회가 임의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수사하고 있다며, 강제 수사가 필요하면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지방의회 234곳의 해외출장 실태를 점검한 결과 전체의 44.2%인 405건이 실제 항공료보다 많은 금액을 예산에서 쓴 것으로 조사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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