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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경찰서는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경찰관까지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10대 A 군을 추적 끝에 검거했습니다.
A 군은 어제저녁(6일) 경기 고양시 일산에서 승용차를 훔쳐 탄 뒤, 오늘 새벽 시흥시 오이도 인근에서 주차돼 있던 차량 5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군이 사고를 낸 뒤 근처에 있던 또 다른 차를 또다시 훔쳐 안산 단원구 고잔동으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공조 요청을 받은 안산 단원 경찰서 경찰관들은 A 군이 탄 차량을 발견해 정차를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고 달아났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치여 경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차에는 A 군과 지인인 10대 B 군, 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안산 만안구 석수동 노상에 있던 A 군을 붙잡았는데, 함께 차에 탄 B 군 역시 오늘(7일) 중으로 경찰서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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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차에는 A 군과 지인인 10대 B 군, 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안산 만안구 석수동 노상에 있던 A 군을 붙잡았는데, 함께 차에 탄 B 군 역시 오늘(7일) 중으로 경찰서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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