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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최근 공장 관계자 7명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SPC삼립 시화공장 센터장과 안전관리자 등 직원 7명에 대해 오는 15일 출석하라고 서면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석 요구에 불응할 수는 있지만, 3차례 이상 불응 시에는 체포 영장 집행이 검토될 수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7일 SPC삼립 본사와 시화공장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이들과 출석 일정을 조율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실물과 서류 등 2만5천 점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고, 관련자 17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또 A 씨가 갖고 있던 윤활유 유해 성분 검출 의혹과 관련해 시중에 판매하는 같은 윤활유 제품에 대해서도 국과수에서 추가 감정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지난 5월 19일 새벽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냉각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다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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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 요구에 불응할 수는 있지만, 3차례 이상 불응 시에는 체포 영장 집행이 검토될 수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7일 SPC삼립 본사와 시화공장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이들과 출석 일정을 조율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실물과 서류 등 2만5천 점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고, 관련자 17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또 A 씨가 갖고 있던 윤활유 유해 성분 검출 의혹과 관련해 시중에 판매하는 같은 윤활유 제품에 대해서도 국과수에서 추가 감정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지난 5월 19일 새벽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냉각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다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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