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동부지검장 "검찰 안 바뀌면 해체 가까운 개혁 당할 것"

임은정 동부지검장 "검찰 안 바뀌면 해체 가까운 개혁 당할 것"

2025.07.04. 오후 10: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새로 취임한 임은정 서울동부지방검찰청장은 오늘 첫 출근길에서 검찰이 바뀐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해체에 가까운 개혁을 당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취임식에서는 그동안 검찰이 표적수사와 제 식구 감싸기를 해 온 것을 인정하자고 지적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임은정 / 서울동부지방검찰청장 (출근길)]
지금까지 잘못 행동했던 봐주기 수사, 거짓말에 대해 검찰이 감수해야 할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검찰 개혁을 당해야 할 수술대 위에 놓인 상황이라서, 그런 것에 대해서 이제 바뀐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검찰은 정말 해체에 가까운 개혁을 당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정인과 특정집단에 대한 표적 수사가 거침없이 자행되었고, 특정인과 특정집단에 대한 봐주기가 노골적으로 자행된 것 역시 사실입니다. 국민이 수년간 지켜보았던 표적 수사와 선택적 수사, 제 식구 감싸기와 봐주기 수사를 이제 인정합시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