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전 대표 조사..."김건희 소환, 상황 고려"

삼부토건 전 대표 조사..."김건희 소환, 상황 고려"

2025.07.04. 오후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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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 이응근 삼부토건 전 대표 소환 조사
김건희 특검팀, 어제 동시다발 압수수색…수사 속도
김건희 특검팀, 어제 이석산업개발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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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팀은 어제 압수수색을 진행했던 삼부토건 전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여사 소환에 대해서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수 기자!

삼부토건 전 대표를 조사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 오후 이응근 삼부토건 전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인 직후 곧바로 관계자를 소환 조사 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압수수색 대상이 관련 회사 6개였기 때문에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정희 특검보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압수수색 대상에 이석산업개발도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석산업개발은 삼부토건 대주주인 디와이디에 삼부토건 주식을 넘긴 곳으로 전해졌는데,

오 특검보는 그러나 압수수색 배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관련자 조사가 시작된 만큼, 김건희 여사 소환 시점이 궁금한데, 전망해볼 수 있을까요?

[기자]
특검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소환 시기를 결정할 거라는 겁니다.

아시는 것처럼 검찰 수사 단계에서 이미 김건희 여사에게 소환 통보가 갔었습니다.

특검으로 사건이 넘어가긴 했지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이나 공천개입 의혹 같은 경우 언제든 소환을 통보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다만 김건희 특검팀의 기류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정희 특검보가 오늘 브리핑에서 삼부토건 사건을 첫 강제수사 대상으로 잡은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서,

결론적으로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모든 게 균형 있게 마무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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