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 이종섭 등 출국금지...소환 임박

채 상병 특검, 이종섭 등 출국금지...소환 임박

2025.07.03. 오후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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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수사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핵심 관련자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이어가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오늘(3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이 제기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앞서 공수처와 검찰 수사 단계에서 출국금지 조치된 상태였는데, 사건을 넘겨받은 특검이 새로 출국금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특검보는 소환조사 순서는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동시다발 수사가 진행되는 만큼 여러 명이 함께 조사를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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