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관련사 동시다발 압수수색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관련사 동시다발 압수수색

2025.07.03. 오전 09: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김건희 특검이 오늘 아침 삼부토건 본사와 관련사 등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본격 수사에 들어간 지 하루 만에 강제수사에 돌입한 겁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만수 기자!

김건희 특검 수사도 꽤 빠르게 진행되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김건희 특검이 오늘 아침 삼부토건 본사와 관련사 등에 대해서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아침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삼부토건 본사와 관련 업체 등에대대적으로 수사관을 투입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삼부토건은 최근 서울 중구에서 동대문구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삼부토건 등 회사 및 피의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12일 민 특검이 임명된 이후 처음 벌이는 강제수사이자, 전날 특검팀이 현판식을 한지 하루 만에 나선 조치입니다.

김건희 특검법에 나와 있는수사대상은 모두 16개입니다.

이 가운데 1번, 가장 위에 있는 게 도이치모터스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입니다.

[앵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검찰에서도 들여다보고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은지난 2023년 5월 삼부토건 관계자들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착수한것처럼 조작해 주가를 띄웠다는 의혹입니다.

우크라이나 테마주로꼽히면서 한 때 삼부토건 주가가 5배 정도 폭등했고, 이 과정에서 삼부토건 전 회장 일가 등 이백억 원대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최근 특검팀이 사건을 이첩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만수입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