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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시청역 참사' 1주기에 또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승용차가 공원 벤치를 덮치면서 시민 한 명이 숨졌습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얀색 SUV가 인도 옆 화단에 처박혔습니다.
도로에 설치된 울타리가 부서졌고, 엔진룸 덮개까지 활짝 열렸습니다.
"저 언덕까지 다 올라갔네."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상암동에서 50대 여성이 몰던 SUV가 도로 옆 인도를 가로질러 공원에 있던 벤치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벤치에 앉아 있던 40대 남성이 치여 숨졌습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페달을 잘못 조작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도 급발진 사고는 아닌 거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남 보령에선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충격 흡수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 운전자가 숨졌는데,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 : 저희도 조사 중이고요. 그냥 졸음운전 추정으로 일단….]
어제저녁 7시 반쯤에는 울산 중구 장현동에 있는 13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에어컨 실외기에서 시작된 불은 집 안으로 번졌는데, 다친 사람은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실외기가 과열됐는지 등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화면제공 : 서울 마포소방서, 시청자 송영훈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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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목숨을 앗아간 '시청역 참사' 1주기에 또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승용차가 공원 벤치를 덮치면서 시민 한 명이 숨졌습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얀색 SUV가 인도 옆 화단에 처박혔습니다.
도로에 설치된 울타리가 부서졌고, 엔진룸 덮개까지 활짝 열렸습니다.
"저 언덕까지 다 올라갔네."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상암동에서 50대 여성이 몰던 SUV가 도로 옆 인도를 가로질러 공원에 있던 벤치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벤치에 앉아 있던 40대 남성이 치여 숨졌습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페달을 잘못 조작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도 급발진 사고는 아닌 거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남 보령에선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충격 흡수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 운전자가 숨졌는데,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 : 저희도 조사 중이고요. 그냥 졸음운전 추정으로 일단….]
어제저녁 7시 반쯤에는 울산 중구 장현동에 있는 13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에어컨 실외기에서 시작된 불은 집 안으로 번졌는데, 다친 사람은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실외기가 과열됐는지 등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화면제공 : 서울 마포소방서, 시청자 송영훈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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