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이작도에서 낚시하던 70대 실종...해경, 이틀째 수색

인천 대이작도에서 낚시하던 남성이 바다에 빠진 뒤 실종돼 해경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어제(30일) 오전 10시 50분쯤 대이작도 선착장 인근에서 70대 남성 A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출동 당시 현장에는 낚시용품과 휴대전화만 남아 있었고, 인근 CCTV에는 어제 새벽 1시 20분쯤 A 씨가 헤드랜턴을 착용한 채 바다에 빠지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아직 A 씨를 찾지 못했다며 경비함정 5척을 동원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