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러시아·CIS 고려인 청년 대상 직업 연수 프로그램 실시

재외동포청, 러시아·CIS 고려인 청년 대상 직업 연수 프로그램 실시

2025.07.01. 오전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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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고려인 청년의 경제적 자립 역량을 높이고 모국과의 연대 강화를 위해 고려인 청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행합니다.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에서 선발된 고려인 참가자들은 한국폴리텍Ⅱ 인천캠퍼스에서 어제(30일) 연수 입교식을 여는 등 두 달 동안의 연수를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코딩과 산업디자인 등 분야에서 실습 200시간과 한국어 교육 90시간을 받을 예정입니다.

또 삼성전자와 카카오 등 산업현장을 돌아보고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을 방문하는 등 모국의 역사와 문화도 체험할 계획입니다.

연수 입교식에서 재외동포청 이기성 국장은, 두 달 동안의 연수가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돼 인생의 성공 스토리를 써나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연수생 대표인 김 다나마리 학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거주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소감을 전했습니다.


YTN 강현정 (khj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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