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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필리핀에서 10년 넘게 도피 생활을 한 범죄 피의자 2명을 오늘(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동시에 강제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50대 남성 A 씨는 지난 2007년 자신이 근무하던 국내 은행에서 대출 관련 서류를 허위로 조작해 11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데, 당시 필리핀으로 도주한 뒤 18년이나 도피 생활을 이어 왔습니다.
함께 송환된 40대 남성 B 씨는 지난 2015년부터 공범 6명과 함께 필리핀을 거점으로 160억 원 규모의 온라인 도박사이트들을 개설해 운영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그간 구축된 한-필리핀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필리핀 이민청과의 공조를 통해 검거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공조를 통해 도피 사범 검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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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이 그간 구축된 한-필리핀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필리핀 이민청과의 공조를 통해 검거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공조를 통해 도피 사범 검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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