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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는 사회부 연결해서 상황 전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아까 속보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하철 교대역에서 무정차 통과를 열차들이 하고 있고요.
외부 가스배관이 파손되면서 인근 현장은 완벽하게 통제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교대역 쪽으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는 이쪽에는 모두 경찰 통제선이 쳐져 있고요.
저희 YTN으로 제보를 했었던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인근에 워낙 상가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상가 안쪽에서 사람들을 계속해서 소방관들이 빼내는 듯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교대역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을 상대로 소방관들이 계속해서 못 들어가게 안내를 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서초역 방면으로 들어갈수록 현장에서 연기가 자욱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저희가 소방을 통해서 확인해 본 결과 11시 47분에 신고가 있었는데 교대역 11번 출구 쪽에 있는 공사현장에서 배관이 파손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소방과 가스 측 인력들이 모여서 가스배관 밸브를 잠그면서 가스누출을 막으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현장에서는 연기가 매캐하게 올라오는 걸 봤다는 시민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희가 12시 기준으로 소방에 확인해 봤을 때 일단 현재 누출된 가스의 양은 처음 가스가 누출됐을 때, 그때를 100%으로 가정한다면 30% 정도대까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경찰 통제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이 현장에서 출동해서 인원들을 대피시키고 있는데 조금 전까지 확인한 바로는 소방차량 8대 정도가 출동해서 인근 대피를 돕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혹시 가스 유출량에 대한 정보도 있습니까?
[기자]
조금 전 설명드렸다시피 전체적인 가스양이 완벽하게 파악되지 않았지만 처음에 가스배관이 파손됐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면 그때보다 30% 정도로 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서 계속해서 제보영상이 들어오는 것을 보면 가스가 조금씩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그때보다 다소 줄어들면서 대피가 계속 진행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서초역 인근 워낙 법조타운도 있는 편이고 상가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대피인원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기가 계속해서 나고 있기 때문에 소방에서도 계속해서 상가 안쪽에 있는 사람들을 대피시키면서 그리고 상가로 오는 사람들을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확한 대피인원 소방에서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대피를 시키면서 집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저희가 소방에 확인한 바로는 가스배관 누출사고로 확인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연기 흡입이나 현장에서 이송되는 상황을 정확하게 상황실에서 파악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대피 인원이나 연기를 흡입한 인원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상황이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대피인원을 집계 중이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인근 지하철 2, 3호선이 지나고 있는 교대역은 아예 비어 있는 상황입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저희가 조금 전에 교대역 역사쪽과 통화를 마쳤는데요.
일단 교대역 안쪽으로 연기가 들어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교대역 11, 12번 출구 워낙 사람이 많은 곳입니다.
그쪽부터 연기가 흡입되면서 내부로도 연기가 들어오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지하철 2, 3호선 양방향 모두 무정차 통과시키면서 안쪽에 있었던 승객들을 모두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교대역 안쪽에는 인원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소방에서는 계속해서 교대역 안쪽으로 승객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통제선을 쳐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설명드렸다시피 전체 가스량을 100으로 기준한다면 30% 가량 줄어들었다고 하는데요.
아직까지는 가스가 계속해서 유출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의미인 만큼 안쪽은 계속해서 통제를 이어가면서 가스 누출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현우 기자가 느끼기에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가스 냄새라든지 현장 공기질은 어떤지 궁금한데요.
[기자]
제보자들을 통해서 확인하고 있었는데요.
현장에서는 가스가 앞으로 피어나는 듯한 모습을 계속해서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가스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불이 났구나, 그래서 매캐한 연기가 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가스였던 겁니다.
화재 연기랑 달라 보이는 모습으로 유출됐을 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목격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은 가스가 30% 정도 누출되고 있기 때문에 처음보다는 가스량이 많이 줄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에서 인원을 대피시키고 있는 만큼 정확한 피해 상황 등은 앞으로 계속해서 집계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피해상황도 집계될 필요가 있고 이후에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분석할 필요도 있겠는데 앞서 권준수 기자를 연결했을 때는 그곳을 출근할 때 이미 가스배관이 노출돼 있는 걸 봤다, 이런 얘기를 했었고 그리고 이후에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굴착기가 그 배관을 파손한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도 들어왔는데 원인과 관련해서 들어온 새로운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저희가 소방을 통해서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는데 천공작업, 무언가를 뚫고 있는 작업 중에 공사를 하다가 가스배관이 파손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포클레인 장비를 사용했는지 조금 전 속보로 전해 드렸지만 정확하지 않은 상황인데요.
계속해서 이것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땅에 구멍을 뚫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했는데 이런 작업을 했을 때 권준수 기자가 이야기한 것처럼 출근길에도 가스배관이 바깥으로 노출되어 있는 모습을 본 사람도 많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주변 밸브를 차단해서 추가 가스누출을 막고 나머지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확하지 않지만 앞으로 2시간 내외 정도 걸릴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 30분쯤 전에 전해 들었는데 2시간 정도쯤으로 조치가 완료될 것으로 저희가 예측하고 있습니다.
일단 가스가 계속해서 대기 중으로 나가는 상황에 추가 사고 우려가 있는데요.
주변에 있는 분들은 빠르게 대피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소방 쪽에서도 계속해서 사고원인을 파악할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은 대피라든지 가스누출을 막고 나서 정확하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사고 직후에 소방에서는 빠르게 현장에 도착했습니까?
[기자]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에 소식을 들었을 때는 지하철 역사 안쪽으로 연기가 계속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무정차 통과를 시켰다고 했는데 소방에서도 그 당시 바로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차량 8대 정도와 인력 30명 정도가 빠르게 현장에 선착해서 현장에 있는 교대역 쪽으로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게끔 막고 인근에 있는 상가 쪽에도 사람들이 계속해서 피난을 할 수 있게끔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는데요.
계속해서 대피인원이 나오고 있는 만큼 가스흡입 등 가스누출사고로 인해서 피해 상황은 계속해서 집계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일대 교통도 걱정입니다.
왜냐하면 교대역 부근이 굉장히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고 그리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다른 대체 대중교통을 시민들이 이용해야 할 텐데 교대역 이외에 통제되고 있는 바깥의 지역은 굉장히 복잡할 것으로 예상되거든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기자]
저희 YTN으로 들어온 제보영상을 보면 인근에 있는 차량들이 대부분 서 있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도 나와서 무슨 일인지 계속해서 지켜보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일대 교통상황은 막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CCTV 화면을 보고 있는데 교대역 쪽 방향으로 가는 서초역 사거리 상황을 보면 차량들이 가지 못하게 통제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을 통해서 확인했을 때는 가스누출로 서초대로, 법원, 검찰청 사이 8개 차선을 전면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은 그야말로 지금 진공상태의 조치를 하면서 차량들이 가지 못하게끔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1번 출구 쪽에서 가스누출 신고가 있었던 만큼 그곳을 기준으로 일대 전면적으로 교통통제와 인원통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앵커께서 설명한 것처럼 이곳 버스나 대중교통도 상당히 많이 지나는 곳입니다.
저희 취재기자가 현장에서 확인했을 때 일대를 지나는 버스들도 모두 다 통제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일대 교통 상황 상당히 심각해 보이는 만큼 인근으로 지나시는 시민분들께서는 우회하시는 게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런 교통통제는 앞으로 얼마나 더 이뤄질까요?
[기자]
가스누출사고부터 잡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가 가스 현장에서 조치를 하고 있는 측에 확인해본 결과 앞으로 2시간 정도 쯤은 가스누출 사고를 잡는 데 주력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에서 가스밸브 등을 잠그고 있는데 조금 전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전체 100 정도를 가스누출로 본다면 지금은 30정도씩 누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가스를 다 막아야지만 현장에 있는 교통통제나 인원 통제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피했었던 주변 상가 시민들이나 이런 분들이 돌아오기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가스누출을 막는다고 하더라도 조금 더 추가적인 누출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안전조치라든지 완벽한 현장 조치가 완료된 상황에서 통제를 해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정현우 기자와는 여기까지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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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는 사회부 연결해서 상황 전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아까 속보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하철 교대역에서 무정차 통과를 열차들이 하고 있고요.
외부 가스배관이 파손되면서 인근 현장은 완벽하게 통제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교대역 쪽으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는 이쪽에는 모두 경찰 통제선이 쳐져 있고요.
저희 YTN으로 제보를 했었던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인근에 워낙 상가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상가 안쪽에서 사람들을 계속해서 소방관들이 빼내는 듯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교대역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을 상대로 소방관들이 계속해서 못 들어가게 안내를 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서초역 방면으로 들어갈수록 현장에서 연기가 자욱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저희가 소방을 통해서 확인해 본 결과 11시 47분에 신고가 있었는데 교대역 11번 출구 쪽에 있는 공사현장에서 배관이 파손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소방과 가스 측 인력들이 모여서 가스배관 밸브를 잠그면서 가스누출을 막으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현장에서는 연기가 매캐하게 올라오는 걸 봤다는 시민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희가 12시 기준으로 소방에 확인해 봤을 때 일단 현재 누출된 가스의 양은 처음 가스가 누출됐을 때, 그때를 100%으로 가정한다면 30% 정도대까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경찰 통제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이 현장에서 출동해서 인원들을 대피시키고 있는데 조금 전까지 확인한 바로는 소방차량 8대 정도가 출동해서 인근 대피를 돕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혹시 가스 유출량에 대한 정보도 있습니까?
[기자]
조금 전 설명드렸다시피 전체적인 가스양이 완벽하게 파악되지 않았지만 처음에 가스배관이 파손됐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면 그때보다 30% 정도로 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서 계속해서 제보영상이 들어오는 것을 보면 가스가 조금씩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그때보다 다소 줄어들면서 대피가 계속 진행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서초역 인근 워낙 법조타운도 있는 편이고 상가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대피인원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기가 계속해서 나고 있기 때문에 소방에서도 계속해서 상가 안쪽에 있는 사람들을 대피시키면서 그리고 상가로 오는 사람들을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확한 대피인원 소방에서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대피를 시키면서 집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저희가 소방에 확인한 바로는 가스배관 누출사고로 확인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연기 흡입이나 현장에서 이송되는 상황을 정확하게 상황실에서 파악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대피 인원이나 연기를 흡입한 인원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상황이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대피인원을 집계 중이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인근 지하철 2, 3호선이 지나고 있는 교대역은 아예 비어 있는 상황입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저희가 조금 전에 교대역 역사쪽과 통화를 마쳤는데요.
일단 교대역 안쪽으로 연기가 들어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교대역 11, 12번 출구 워낙 사람이 많은 곳입니다.
그쪽부터 연기가 흡입되면서 내부로도 연기가 들어오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지하철 2, 3호선 양방향 모두 무정차 통과시키면서 안쪽에 있었던 승객들을 모두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교대역 안쪽에는 인원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소방에서는 계속해서 교대역 안쪽으로 승객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통제선을 쳐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설명드렸다시피 전체 가스량을 100으로 기준한다면 30% 가량 줄어들었다고 하는데요.
아직까지는 가스가 계속해서 유출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의미인 만큼 안쪽은 계속해서 통제를 이어가면서 가스 누출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현우 기자가 느끼기에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가스 냄새라든지 현장 공기질은 어떤지 궁금한데요.
[기자]
제보자들을 통해서 확인하고 있었는데요.
현장에서는 가스가 앞으로 피어나는 듯한 모습을 계속해서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가스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불이 났구나, 그래서 매캐한 연기가 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가스였던 겁니다.
화재 연기랑 달라 보이는 모습으로 유출됐을 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목격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은 가스가 30% 정도 누출되고 있기 때문에 처음보다는 가스량이 많이 줄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에서 인원을 대피시키고 있는 만큼 정확한 피해 상황 등은 앞으로 계속해서 집계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피해상황도 집계될 필요가 있고 이후에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분석할 필요도 있겠는데 앞서 권준수 기자를 연결했을 때는 그곳을 출근할 때 이미 가스배관이 노출돼 있는 걸 봤다, 이런 얘기를 했었고 그리고 이후에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굴착기가 그 배관을 파손한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도 들어왔는데 원인과 관련해서 들어온 새로운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저희가 소방을 통해서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는데 천공작업, 무언가를 뚫고 있는 작업 중에 공사를 하다가 가스배관이 파손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포클레인 장비를 사용했는지 조금 전 속보로 전해 드렸지만 정확하지 않은 상황인데요.
계속해서 이것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땅에 구멍을 뚫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했는데 이런 작업을 했을 때 권준수 기자가 이야기한 것처럼 출근길에도 가스배관이 바깥으로 노출되어 있는 모습을 본 사람도 많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주변 밸브를 차단해서 추가 가스누출을 막고 나머지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확하지 않지만 앞으로 2시간 내외 정도 걸릴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 30분쯤 전에 전해 들었는데 2시간 정도쯤으로 조치가 완료될 것으로 저희가 예측하고 있습니다.
일단 가스가 계속해서 대기 중으로 나가는 상황에 추가 사고 우려가 있는데요.
주변에 있는 분들은 빠르게 대피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소방 쪽에서도 계속해서 사고원인을 파악할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은 대피라든지 가스누출을 막고 나서 정확하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사고 직후에 소방에서는 빠르게 현장에 도착했습니까?
[기자]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에 소식을 들었을 때는 지하철 역사 안쪽으로 연기가 계속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무정차 통과를 시켰다고 했는데 소방에서도 그 당시 바로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차량 8대 정도와 인력 30명 정도가 빠르게 현장에 선착해서 현장에 있는 교대역 쪽으로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게끔 막고 인근에 있는 상가 쪽에도 사람들이 계속해서 피난을 할 수 있게끔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는데요.
계속해서 대피인원이 나오고 있는 만큼 가스흡입 등 가스누출사고로 인해서 피해 상황은 계속해서 집계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일대 교통도 걱정입니다.
왜냐하면 교대역 부근이 굉장히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고 그리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다른 대체 대중교통을 시민들이 이용해야 할 텐데 교대역 이외에 통제되고 있는 바깥의 지역은 굉장히 복잡할 것으로 예상되거든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기자]
저희 YTN으로 들어온 제보영상을 보면 인근에 있는 차량들이 대부분 서 있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도 나와서 무슨 일인지 계속해서 지켜보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일대 교통상황은 막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CCTV 화면을 보고 있는데 교대역 쪽 방향으로 가는 서초역 사거리 상황을 보면 차량들이 가지 못하게 통제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을 통해서 확인했을 때는 가스누출로 서초대로, 법원, 검찰청 사이 8개 차선을 전면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은 그야말로 지금 진공상태의 조치를 하면서 차량들이 가지 못하게끔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1번 출구 쪽에서 가스누출 신고가 있었던 만큼 그곳을 기준으로 일대 전면적으로 교통통제와 인원통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앵커께서 설명한 것처럼 이곳 버스나 대중교통도 상당히 많이 지나는 곳입니다.
저희 취재기자가 현장에서 확인했을 때 일대를 지나는 버스들도 모두 다 통제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일대 교통 상황 상당히 심각해 보이는 만큼 인근으로 지나시는 시민분들께서는 우회하시는 게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런 교통통제는 앞으로 얼마나 더 이뤄질까요?
[기자]
가스누출사고부터 잡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가 가스 현장에서 조치를 하고 있는 측에 확인해본 결과 앞으로 2시간 정도 쯤은 가스누출 사고를 잡는 데 주력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에서 가스밸브 등을 잠그고 있는데 조금 전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전체 100 정도를 가스누출로 본다면 지금은 30정도씩 누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가스를 다 막아야지만 현장에 있는 교통통제나 인원 통제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피했었던 주변 상가 시민들이나 이런 분들이 돌아오기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가스누출을 막는다고 하더라도 조금 더 추가적인 누출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안전조치라든지 완벽한 현장 조치가 완료된 상황에서 통제를 해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정현우 기자와는 여기까지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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