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만기 하루 앞두고 추가 구속..."사령관들은 풀려나길"

김용현 만기 하루 앞두고 추가 구속..."사령관들은 풀려나길"

2025.06.25. 오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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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1심 구속 기간 만료를 하루 앞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재구속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5일) 특검이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한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7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전 장관은 내일(26일) 구속 기간이 만료돼 풀려날 예정이었지만, 추가 구속영장 발부로 최대 6개월 구속이 연장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김 전 장관은 변호인단을 통해 많은 분이 석방을 기대했을 텐데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다면서 자신은 비록 추가 구속됐지만 사령관들만큼은 하루빨리 풀려나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법원은 지난 16일 보석금 납부와 사건 관계인 연락 금지 등의 조건을 단 직권 보석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김 전 장관 측이 항고하며 반발하자, 조은석 내란 특검은 지난 18일 김 전 장관을 추가로 재판에 넘기고 법원에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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