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경찰 수뇌부 재판 출석...신속 재판 요청

내란 특검, 경찰 수뇌부 재판 출석...신속 재판 요청

2025.06.25. 오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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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경찰 수뇌부 재판에도 처음으로 출석했습니다.

내란 특검팀의 이윤제 특검보 등은 오늘(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가 심리하는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등의 공판에 출석했습니다.

재판에서 이 특검보는 내란 사태를 야기한 이들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사법 절차에 헌신한 재판부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신속하게 실체적 진실을 밝히려는 재판부의 소송 지휘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판의 장기화와 이에 따른 피고인들의 구속 기간 만료에 대한 걱정과 근심이 늘고 있다며 더욱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판을 통해서 우려를 불식시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내란 특검팀은 지난 19일 검찰로부터 내란 사건을 넘겨받은 이래 윤석열 전 대통령을 포함한 핵심 피고인의 재판에 참여하며 공소 유지에 들어갔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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