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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특검팀이 오늘(23일)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에 처음으로 출석합니다.
오늘 오후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추가구속 여부 결정을 위한 심문도 예정돼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입니다.
[앵커]
먼저 오늘 내란 특검팀의 윤 전 대통령 재판 출석 관련 내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전 10시 15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8차 공판이 열립니다.
오늘 재판에는 내란 특검의 박억수 특검보가 처음으로 출석해 재판 대응을 지휘할 예정입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 18일 전격 수사를 개시했고요.
다음날인 19일, 특검법에 따라 진행 중이던 윤 전 대통령 재판을 검찰로부터 이첩받았습니다.
그간 공소유지를 맡아왔던 검사들도 특검팀 소속으로 함께 재판에 참여합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지난 기일에 이어 이재식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차장에 대한 신문이 이어지고요.
오후에는 계엄 당시 합참 계엄과장이었던 권영환 육군 대령에 대한 신문도 잡혀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추가구속 갈림길에 선 상황이죠?
[기자]
네,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김용현 전 장관, 법원의 보석 결정을 거부하고, 오는 26일 1심 구속기한 6개월이 끝나는 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이에 내란 특검은 지난 18일 김 전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기소하고 동시에 재판부에 추가구속을 요청했습니다.
특검이 기소한 사건을 맡게 된 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오늘 오후 2시 반, 추가구속 필요성을 살피기 위한 심문기일을 잡았습니다.
특검에선 김형수 특검보가 직접 출석한다는 계획인데요.
다만 김 전 장관 측에서는 법원이 내란 특검의 불법 기소를 돕고 있다며, 재판부 기피신청을 접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피신청을 받은 법관이 소송행위를 한 경우 효력이 없다는 대법 판례를 근거로 들며 심문 절차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예정대로 심문이 진행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렇게 특검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는데, 윤 전 대통령, 오늘은 관련 입장을 밝힐까요?
[기자]
윤 전 대통령, 조금 뒤 오전 10시쯤 재판을 위해 법원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을 겨냥하고 있는 3대 특검 모두 대부분 진용을 갖추고 업무에 돌입한 상태인데요.
본격화하는 특검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이 입장을 밝힐지 관심입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은 앞서 취재진에게 지지자들을 볼 수 있게 앞을 막지 말란 말만 했을 뿐, 현안 관련 질문에는 모두 입을 굳게 닫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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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팀이 오늘(23일)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에 처음으로 출석합니다.
오늘 오후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추가구속 여부 결정을 위한 심문도 예정돼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입니다.
[앵커]
먼저 오늘 내란 특검팀의 윤 전 대통령 재판 출석 관련 내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전 10시 15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8차 공판이 열립니다.
오늘 재판에는 내란 특검의 박억수 특검보가 처음으로 출석해 재판 대응을 지휘할 예정입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 18일 전격 수사를 개시했고요.
다음날인 19일, 특검법에 따라 진행 중이던 윤 전 대통령 재판을 검찰로부터 이첩받았습니다.
그간 공소유지를 맡아왔던 검사들도 특검팀 소속으로 함께 재판에 참여합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지난 기일에 이어 이재식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차장에 대한 신문이 이어지고요.
오후에는 계엄 당시 합참 계엄과장이었던 권영환 육군 대령에 대한 신문도 잡혀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추가구속 갈림길에 선 상황이죠?
[기자]
네,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김용현 전 장관, 법원의 보석 결정을 거부하고, 오는 26일 1심 구속기한 6개월이 끝나는 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이에 내란 특검은 지난 18일 김 전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기소하고 동시에 재판부에 추가구속을 요청했습니다.
특검이 기소한 사건을 맡게 된 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오늘 오후 2시 반, 추가구속 필요성을 살피기 위한 심문기일을 잡았습니다.
특검에선 김형수 특검보가 직접 출석한다는 계획인데요.
다만 김 전 장관 측에서는 법원이 내란 특검의 불법 기소를 돕고 있다며, 재판부 기피신청을 접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피신청을 받은 법관이 소송행위를 한 경우 효력이 없다는 대법 판례를 근거로 들며 심문 절차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예정대로 심문이 진행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렇게 특검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는데, 윤 전 대통령, 오늘은 관련 입장을 밝힐까요?
[기자]
윤 전 대통령, 조금 뒤 오전 10시쯤 재판을 위해 법원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을 겨냥하고 있는 3대 특검 모두 대부분 진용을 갖추고 업무에 돌입한 상태인데요.
본격화하는 특검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이 입장을 밝힐지 관심입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은 앞서 취재진에게 지지자들을 볼 수 있게 앞을 막지 말란 말만 했을 뿐, 현안 관련 질문에는 모두 입을 굳게 닫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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