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멈춘 주말, 서울식물원 나들이객 북적

[앵커]
휴일인 오늘 모처럼 맑은 주말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식물원도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현장에 YTN 이슈리포터가 나가있습니다. 이민재 리포터!

[리포터]
서울식물원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나요?

[리포터]
장맛비가 잠시 멈춘 오늘,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그래서인지 식물원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날씨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공간인 만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 아이와 함께 이곳을 방문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이예진·최우창/ 서울 동대문구 : 되게 상쾌하고 좋은 것 같아요. 볼 것도 많고 아기도 기분 전환도 된 것 같고 너무 좋은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름맞이 저희가 어디 놀러 갈지 고민도 많이 했는데 식물원 오니까 아이도 자연을 많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고…]

비가 내린 후에 식물원 야외에 핀 꽃들도 이슬을 머금은 채 자태를 뽐내고 있고요.

넓은 온실 속을 가득 채운 열대 식물과 꽃들은 계절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푸른 식물 사이를 걸으며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도 보이고요.

아이 손을 잡고 식물 이름을 하나하나 읽어주는 부모님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이번 장마철에는 날씨 걱정 없는 식물원에서 나들이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식물원에서 YTN 이민재입니다.



YTN 이민재 (minjae112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