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로 전국 31명 일시 대피...소방 활동 450여 건

장맛비로 전국 31명 일시 대피...소방 활동 450여 건

2025.06.21.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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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31명이 대피했습니다.

450건 넘는 소방 활동이 이뤄졌고, 곳곳에서 시설물이 무너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기성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장맛비로 일시 대피한 인원은 오늘 새벽 4시 30분 기준 전국 31명입니다.

어젯밤 10시 기준 15명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 부여와 보령에서 모두 25명, 경기 가평 3명, 경북 상주 2명, 부산 동래 1명입니다.

대부분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같은 임시주거시설에 머물고 있습니다.

경기와 충남에선 옹벽 붕괴 2건, 석축 붕괴 1건, 비닐하우스가 완전히 파손된 '전파'가 1건 있었습니다.

호우와 강풍에 따라 구조와 급·배수. 안전조치 등 소방 활동은 458건 이뤄졌습니다.

바다에선 항로 통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릉에서 울릉, 여수에서 거문, 목포에서 홍도까지 10개 항로에서 선박 14척 운항이 멈춘 상태입니다.

북한산과 지리산 등 14개 국립공원 395개 구간도 출입이 불가합니다.

전국에 있는 둔치 주차장 91곳도 진입 통제 중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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