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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기둥 한 부분이 완전히 꺾인 채로 도로 전체를 막아버렸습니다.
오늘(20일) 오전 10시 45분 경기 고양시 오금동에 있는 500년 된 느티나무 한 부분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소방과 함께 출동한 경찰은 구청에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구청에서 쓰러진 부분을 잘라낸 뒤 통행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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