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도 이어지는 빗줄기...이 시각 여의도역

퇴근길에도 이어지는 빗줄기...이 시각 여의도역

2025.06.20. 오후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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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등 폭우가 퇴근 시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가 그치지 않는 탓에 곳곳에서 차량 흐름이 답답한 모습도 보이는데요,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서울 여의도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퇴근이 한창일 시간인데, 현재 비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오늘 계속해서 비가 오는 상황이라 우산을 챙긴 시민들의 모습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빗줄기는 시간이 갈수록 약해지는 모습이지만, 퇴근이 한창인 지금도 비가 그칠 기미는 아직 보이진 않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1시간 전쯤부터 이곳에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요,

신발과 옷이 젖었다는 이야기는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해도 비바람이 부는 데다가 인파도 몰려서 지하철까지 가기 쉽지 않았다는 말도 있었고,

특히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분 탓에 우산이 뒤집히면서 낭패를 봤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앵커]
오늘 폭우로 도로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에서 강남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알아봤더니, 지하철을 이용하면 30분도 채 걸리지 않지만, 차량으로는 1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서울의 주요 시내 도로도 살펴봤는데요, 서울 중곡동과 면목동에 있는 동부간선도로 등지에서 차량 흐름이 답답한 모습이 보입니다.

앞서 오늘 출근이 한창일 시간이었던 아침 8시쯤에는 동부간선도로에서 성수에서 창동교 방향으로의 통행 등이 막히기도 했는데요,

하늘길과 뱃길도 호우의 영향을 받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항공기 지연이 잇따르고 있고, 바닷길도 곳곳에서 운행이 통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왕시온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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